바이든 “트럼프 백신계획 뒤쳐져”…취임 후 하루 100만명 접종 목표

입력 2020.12.30 (08:37) 수정 2021.01.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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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매우 늦다며 다음달 취임이후 접종 속도를 하루 10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오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배포가 계획보다 훨씬 뒤처지고 있다”라며 “연말까지 2천만 명 접종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지금까지 몇백만명이 백신을 맞았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접종 속도라면 몇 달이 아닌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접종 속도를 5~6배 높여 하루 100만 명 접종으로 늘리겠다면서 이렇게 해도 국민 다수가 접종할 때까지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함께 희망하는 사람은 피부색이나 주거지에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백신 접종이 늘어도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며 정권 출범 후 100일 동안 마스크 착용을 호소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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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30 08:37:44
    • 수정2021-01-04 16:07:56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매우 늦다며 다음달 취임이후 접종 속도를 하루 10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오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배포가 계획보다 훨씬 뒤처지고 있다”라며 “연말까지 2천만 명 접종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지금까지 몇백만명이 백신을 맞았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접종 속도라면 몇 달이 아닌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접종 속도를 5~6배 높여 하루 100만 명 접종으로 늘리겠다면서 이렇게 해도 국민 다수가 접종할 때까지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함께 희망하는 사람은 피부색이나 주거지에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백신 접종이 늘어도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며 정권 출범 후 100일 동안 마스크 착용을 호소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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