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멧돼지ASF 강원 영월까지 확산…12개 시군 ‘ASF주의보’

입력 2021.01.01 (17:18) 수정 2021.01.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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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강원도 최남단인 영월까지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서 지난달 28일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SF 발생지점은 강원도 춘천의 최남단 발생지점에서는 90km, 인제 발생지점에서는 80km 정도 남쪽입니다.

이에 따라, 영월 ASF 발생지점에서 4km 안쪽의 돼지 사육농장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또, 발생지 주변에는 16km 길이의 차단울타리를 설치하고, 인력 120명을 투입해 야생 멧돼지 수색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영월을 포함한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12개 시군에 ASF 위험주의보가 내려졌고, 강릉과 홍천, 횡성, 평창, 양양 등 강원도 내 광역수렵장 운영은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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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1 17:18:21
    • 수정2021-01-01 18:39:54
    사회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강원도 최남단인 영월까지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서 지난달 28일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SF 발생지점은 강원도 춘천의 최남단 발생지점에서는 90km, 인제 발생지점에서는 80km 정도 남쪽입니다.

이에 따라, 영월 ASF 발생지점에서 4km 안쪽의 돼지 사육농장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또, 발생지 주변에는 16km 길이의 차단울타리를 설치하고, 인력 120명을 투입해 야생 멧돼지 수색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영월을 포함한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12개 시군에 ASF 위험주의보가 내려졌고, 강릉과 홍천, 횡성, 평창, 양양 등 강원도 내 광역수렵장 운영은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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