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행’ 강은미 원내대표 단식 중단…정의당 “거대양당 직무유기”

입력 2021.01.03 (11:43) 수정 2021.01.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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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23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다 어제(2일) 병원으로 이송돼, 오늘(3일)부터 단식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의료진 권유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지만,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강 원내대표는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로 24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산재 피해 유족인 김미숙, 이용관 씨 등도 의료진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상황을 이 지경까지 이르게 한 거대양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미룰 그 어떠한 이유도 없음에도 지체하는 것은 법 제정을 막겠다는 의사 표시일 뿐”이라며, 오는 8일 이내에 반드시 법이 제정되도록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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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3 11:43:57
    • 수정2021-01-03 11:54:20
    정치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23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다 어제(2일) 병원으로 이송돼, 오늘(3일)부터 단식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의료진 권유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지만,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강 원내대표는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로 24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산재 피해 유족인 김미숙, 이용관 씨 등도 의료진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상황을 이 지경까지 이르게 한 거대양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미룰 그 어떠한 이유도 없음에도 지체하는 것은 법 제정을 막겠다는 의사 표시일 뿐”이라며, 오는 8일 이내에 반드시 법이 제정되도록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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