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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의 대명사 ‘땅두릅’…이젠 1월부터 맛본다
입력 2021.01.03 (21:33) 수정 2021.01.03 (22:00)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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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두릅과 땅두릅은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이 가운데 땅두릅은 보통 3월이나 돼야 시장에 나오는데요.

이제는 한겨울에도 이 땅두릅을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0㎡ 남짓한 비닐하우스 안에 봄내음이 가득합니다.

키운 지 한 달 정도 된 땅두릅입니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서 나는 새순으로 가시가 있지만, '땅두릅'은 땅에서 바로 나오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게 특징입니다.

또,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향이 강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빨라야 3월 초에야 수확이 가능했던 '땅두릅'입니다.

촉성재배로 벌써 어른 손 한 뼘 크기까지 자라면서 이른 수확이 가능해졌습니다.

촉성재배법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했습니다.

2년 정도 야외에서 자란 땅두릅을 비닐하우스 안으로 옮겨 심어, 한겨울에 수확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키운 땅두릅은 강원도 양구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의 시장성 타진 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입니다.

출하시기가 전국에서 제일 빠릅니다.

[서현택/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사 : "국내 최초로 개발을 해서 2018년도부터 보급을 하고 있고요. 지금 강원도에만 집중적으로 보급을 해서 강원도에만 특화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봄에 출하되는 땅두릅의 도매가격은 2kg에 2만 원 정돕니다.

하지만, 강원도 땅두릅은 한겨울에 출하되다보니 두 배 정도 비싸게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김영림/땅두릅 시범재배 농민 : "농민들이 겨울철에는 농한기에 벌이도 없이 너무 놀고 있는데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농가들도 가구당 2,000~3,000만 원 소득을 올릴 수 있으니까."]

첫 수확에 들어간 강원도 땅두릅의 예상 생산량은 10톤.

겨울철 소득이 없어 고심하던 농가에 '효자 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 봄나물의 대명사 ‘땅두릅’…이젠 1월부터 맛본다
    • 입력 2021-01-03 21:33:52
    • 수정2021-01-03 22:00:50
    뉴스9(춘천)
[앵커]

참두릅과 땅두릅은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이 가운데 땅두릅은 보통 3월이나 돼야 시장에 나오는데요.

이제는 한겨울에도 이 땅두릅을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0㎡ 남짓한 비닐하우스 안에 봄내음이 가득합니다.

키운 지 한 달 정도 된 땅두릅입니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서 나는 새순으로 가시가 있지만, '땅두릅'은 땅에서 바로 나오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게 특징입니다.

또,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향이 강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빨라야 3월 초에야 수확이 가능했던 '땅두릅'입니다.

촉성재배로 벌써 어른 손 한 뼘 크기까지 자라면서 이른 수확이 가능해졌습니다.

촉성재배법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했습니다.

2년 정도 야외에서 자란 땅두릅을 비닐하우스 안으로 옮겨 심어, 한겨울에 수확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키운 땅두릅은 강원도 양구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의 시장성 타진 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입니다.

출하시기가 전국에서 제일 빠릅니다.

[서현택/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사 : "국내 최초로 개발을 해서 2018년도부터 보급을 하고 있고요. 지금 강원도에만 집중적으로 보급을 해서 강원도에만 특화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봄에 출하되는 땅두릅의 도매가격은 2kg에 2만 원 정돕니다.

하지만, 강원도 땅두릅은 한겨울에 출하되다보니 두 배 정도 비싸게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김영림/땅두릅 시범재배 농민 : "농민들이 겨울철에는 농한기에 벌이도 없이 너무 놀고 있는데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농가들도 가구당 2,000~3,000만 원 소득을 올릴 수 있으니까."]

첫 수확에 들어간 강원도 땅두릅의 예상 생산량은 10톤.

겨울철 소득이 없어 고심하던 농가에 '효자 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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