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일집단 격리 노인·장애인 시설 긴급 돌봄인력 지원

입력 2021.01.05 (06:00) 수정 2021.01.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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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동일집단 격리된 요양시설과 장애인 생활시설에 코로나19 긴급돌봄 인력이 지원됩니다.

기존 긴급돌봄서비스에 더해, 동일집단 격리 조치로 인해 별도 격리시설에서 자가격리해야 하는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돌봄 인력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서울시는 오늘(5일) 긴급돌봄서비스를 서울시 운영 격리시설과 코호트 격리된 노인 요양시설‧장애인 생활시설, 기존 돌봄서비스 중단 가정 등 3대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동일집단 격리된 시설 이용자 중, 잠복기일 수 있어 자가격리 시설로 전원 조처된 장애인과 어르신 등은 긴급 돌봄 인력과 동반 입소해 식사와 거동, 목욕 등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시설의 요청이 있으면 돌봄 종사자 인력이 투입됩니다. 다만, 종사자 안전을 위해 확진자와 비확진자 분리, 돌봄서비스 제공 병상 준비, 내부 방역 등 선제적 조치가 완료된 코호트 시설에만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가정 방문 긴급돌봄서비스도 지속됩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3월부터 어제(4일)까지 38명의 긴급돌봄지원단 인력이 돌봄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돌봄 인력을 모집하고, 20일부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최근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확산된 코로나19로 긴급돌봄이 중요한 코로나 대책으로 떠올랐다"며 "취약계층의 경우 돌봄 서비스 중단 위기는 더욱 큰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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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일집단 격리 노인·장애인 시설 긴급 돌봄인력 지원
    • 입력 2021-01-05 06:00:39
    • 수정2021-01-05 06:08:19
    사회
서울에서 동일집단 격리된 요양시설과 장애인 생활시설에 코로나19 긴급돌봄 인력이 지원됩니다.

기존 긴급돌봄서비스에 더해, 동일집단 격리 조치로 인해 별도 격리시설에서 자가격리해야 하는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돌봄 인력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서울시는 오늘(5일) 긴급돌봄서비스를 서울시 운영 격리시설과 코호트 격리된 노인 요양시설‧장애인 생활시설, 기존 돌봄서비스 중단 가정 등 3대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동일집단 격리된 시설 이용자 중, 잠복기일 수 있어 자가격리 시설로 전원 조처된 장애인과 어르신 등은 긴급 돌봄 인력과 동반 입소해 식사와 거동, 목욕 등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시설의 요청이 있으면 돌봄 종사자 인력이 투입됩니다. 다만, 종사자 안전을 위해 확진자와 비확진자 분리, 돌봄서비스 제공 병상 준비, 내부 방역 등 선제적 조치가 완료된 코호트 시설에만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가정 방문 긴급돌봄서비스도 지속됩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3월부터 어제(4일)까지 38명의 긴급돌봄지원단 인력이 돌봄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돌봄 인력을 모집하고, 20일부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최근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확산된 코로나19로 긴급돌봄이 중요한 코로나 대책으로 떠올랐다"며 "취약계층의 경우 돌봄 서비스 중단 위기는 더욱 큰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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