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나포 선박, 조기 억류 해제 요청”

입력 2021.01.05 (07:02) 수정 2021.01.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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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선박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5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이란에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청해부대도 인근 해역으로 출동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어제(4일) 밤 늦게 입장문을 내고, 우리 국적 선박 1척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역으로 이동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5명의 안전도 확인됐다며, 이란 당국에 선박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도 선박 억류 사실을 접수한 직후, 오만 무스카트항 남쪽에서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 4400톤 급 최영함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으로 출동시켰습니다.

또 유사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인 우리 선박들에도 안전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해부대는 아덴만 일대 해역 등에서 해적에 나포된 우리 선박을 구출하는 작전 등을 맡아 왔습니다.

다만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선박을 구출하는 데 청해부대가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다국적군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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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란 나포 선박, 조기 억류 해제 요청”
    • 입력 2021-01-05 07:02:08
    • 수정2021-01-05 07: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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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선박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5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이란에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청해부대도 인근 해역으로 출동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어제(4일) 밤 늦게 입장문을 내고, 우리 국적 선박 1척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역으로 이동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5명의 안전도 확인됐다며, 이란 당국에 선박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도 선박 억류 사실을 접수한 직후, 오만 무스카트항 남쪽에서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 4400톤 급 최영함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으로 출동시켰습니다.

또 유사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인 우리 선박들에도 안전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해부대는 아덴만 일대 해역 등에서 해적에 나포된 우리 선박을 구출하는 작전 등을 맡아 왔습니다.

다만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선박을 구출하는 데 청해부대가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다국적군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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