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② 여야 후보 양자 대결 결과는?

입력 2021.01.05 (07:45) 수정 2021.01.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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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장 후보군 14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여야 유력 후보가 1대 1 대결을 펼친다, 이렇게 가정하고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다시 물었습니다.

양자 대결 결과를, 노준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여야 양자대결 조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상위 후보 2명, 야당인 국민의힘 상위 후보 2명이 맞붙는다는 가정에서 우선 4차례 진행됐습니다.

먼저 박형준 교수는 김영춘 전 장관과의 대결에서 46.9%의 지지율로, 김 전 장관 30.2%보다 16%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박 교수는 또 변성완 권한대행과의 대결에서도 48.2%의 지지율로 변 권한대행 27%를 크게 앞섰습니다.

김영춘 전 장관이 이언주 전 의원과 맞붙는다면 36.1% 지지율로, 이 전 의원 35.3%와 오차범위 내 '박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언주 전 의원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대결한다면 이 전 의원의 지지율은 36%로, 변 권한대행 33%보다 약간 앞서지만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았지만 부산시 현 시장 권한대행과 경제부시장이 여야 후보로 나서 대결할 경우를 가정한 조사도 실시했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맞붙으면 변 권한대행이 28.5%의 지지율을 기록해, 박 부시장 17.6%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KBS부산과 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부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1.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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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② 여야 후보 양자 대결 결과는?
    • 입력 2021-01-05 07:45:53
    • 수정2021-01-05 08: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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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장 후보군 14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여야 유력 후보가 1대 1 대결을 펼친다, 이렇게 가정하고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다시 물었습니다.

양자 대결 결과를, 노준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여야 양자대결 조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상위 후보 2명, 야당인 국민의힘 상위 후보 2명이 맞붙는다는 가정에서 우선 4차례 진행됐습니다.

먼저 박형준 교수는 김영춘 전 장관과의 대결에서 46.9%의 지지율로, 김 전 장관 30.2%보다 16%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박 교수는 또 변성완 권한대행과의 대결에서도 48.2%의 지지율로 변 권한대행 27%를 크게 앞섰습니다.

김영춘 전 장관이 이언주 전 의원과 맞붙는다면 36.1% 지지율로, 이 전 의원 35.3%와 오차범위 내 '박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언주 전 의원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대결한다면 이 전 의원의 지지율은 36%로, 변 권한대행 33%보다 약간 앞서지만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았지만 부산시 현 시장 권한대행과 경제부시장이 여야 후보로 나서 대결할 경우를 가정한 조사도 실시했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맞붙으면 변 권한대행이 28.5%의 지지율을 기록해, 박 부시장 17.6%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KBS부산과 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부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1.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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