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교회 발 감염 여파 지속…천안 자발적 검사 성과

입력 2021.01.05 (07:54) 수정 2021.01.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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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충남에서는 교회 발 연쇄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대전에서는 격리 해제를 앞둔 동구 교회 관련 접촉자가 확진됐고, 아산에서는 경기도 수원의 교회 연수 관련 확진자의 가족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과 충남에서 교회 발 코로나19 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대전에서는 동구 교회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한 명과 40대 두 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20대가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가족인 30대와 1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특히 10대 감염자는 초등학교에 등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늘(5일) 오전 해당학교 학생 120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남은 아산에서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 연수와 관련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연수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세 가족의 자녀 3명과 40대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천안에서는 60대 1명이 교회에서 시작된 소규모 감염으로 확진됐습니다.

자발적 검사를 통한 확진자 확인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그제 자발적 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 3명과 또 다른 자발적 검사자 3명도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역시 자발적 검사를 받았던 분식집 주인 확진자에 이어 60대 손님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이렇게 아산과 천안, 서천, 태안 등 충남에서는 스무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한편, 당진에서는 나음교회발 연쇄감염으로 확진된 90대 노인이 치료를 받다가 숨져 충남에서는 코로나19 관련 24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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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 교회 발 감염 여파 지속…천안 자발적 검사 성과
    • 입력 2021-01-05 07:54:01
    • 수정2021-01-05 08:45:49
    뉴스광장(대전)
[앵커]

대전과 충남에서는 교회 발 연쇄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대전에서는 격리 해제를 앞둔 동구 교회 관련 접촉자가 확진됐고, 아산에서는 경기도 수원의 교회 연수 관련 확진자의 가족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과 충남에서 교회 발 코로나19 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대전에서는 동구 교회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한 명과 40대 두 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20대가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가족인 30대와 1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특히 10대 감염자는 초등학교에 등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늘(5일) 오전 해당학교 학생 120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남은 아산에서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 연수와 관련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연수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세 가족의 자녀 3명과 40대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천안에서는 60대 1명이 교회에서 시작된 소규모 감염으로 확진됐습니다.

자발적 검사를 통한 확진자 확인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그제 자발적 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 3명과 또 다른 자발적 검사자 3명도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역시 자발적 검사를 받았던 분식집 주인 확진자에 이어 60대 손님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이렇게 아산과 천안, 서천, 태안 등 충남에서는 스무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한편, 당진에서는 나음교회발 연쇄감염으로 확진된 90대 노인이 치료를 받다가 숨져 충남에서는 코로나19 관련 24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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