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난로봇 실증센터 운영 본 궤도

입력 2021.01.05 (10:04) 수정 2021.01.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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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일만산업단지에 문을 연 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입주 기업 등이 재난과 안전로봇 분야 제품이나 부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실증센터는 로봇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구원 실증센터에서 웨어러블 안전 로봇 검증이 한창입니다.

로봇 도구를 착용한 사람이 무거운 물건을 손쉽게 들고, 계단도 어렵지 않게 오릅니다.

[장재호/웨어러블 안전로봇 업체 대표 : "웨어러블 로봇과 관련된 원천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인데요. 이를 판매하거나 상용화, 사업화 하기 위해서 연구원이 갖고 있는 사업화 기술과 저희가 갖고 있는 원천 기술을 융합을 해서..."]

센터내 사무실에서는 배관의 두께를 측정하는 재난 대비 로봇 부품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대영/배관 검사 로봇 업체 대표 : "기술 이전을 통해서 저희가 배관 로봇이라는 제품을 개발해 매출을 일으켰는데 지난해 5억5천만 원 정도를 달성했습니다."]

연구동과 시험동, 실외 시험장을 갖춘 실증센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모두 8개의 업체가 입주했습니다.

로봇융합연구원은 제품을 출시한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로봇 기업 입주에서 육성, 기술 이전, 제품 실증 테스트 지원을 통해 성과 창출을 돕고 있는 겁니다.

[서갑호/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 : " 저희들이 개발한 기술 등이 이전되고, 기술 이전을 통해서 매출까지도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전 로봇이 상용화되면 효율적인 재난 상황 처리는 물론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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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재난로봇 실증센터 운영 본 궤도
    • 입력 2021-01-05 10:04:35
    • 수정2021-01-05 10:51:43
    930뉴스(대구)
[앵커]

영일만산업단지에 문을 연 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입주 기업 등이 재난과 안전로봇 분야 제품이나 부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실증센터는 로봇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구원 실증센터에서 웨어러블 안전 로봇 검증이 한창입니다.

로봇 도구를 착용한 사람이 무거운 물건을 손쉽게 들고, 계단도 어렵지 않게 오릅니다.

[장재호/웨어러블 안전로봇 업체 대표 : "웨어러블 로봇과 관련된 원천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인데요. 이를 판매하거나 상용화, 사업화 하기 위해서 연구원이 갖고 있는 사업화 기술과 저희가 갖고 있는 원천 기술을 융합을 해서..."]

센터내 사무실에서는 배관의 두께를 측정하는 재난 대비 로봇 부품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대영/배관 검사 로봇 업체 대표 : "기술 이전을 통해서 저희가 배관 로봇이라는 제품을 개발해 매출을 일으켰는데 지난해 5억5천만 원 정도를 달성했습니다."]

연구동과 시험동, 실외 시험장을 갖춘 실증센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모두 8개의 업체가 입주했습니다.

로봇융합연구원은 제품을 출시한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로봇 기업 입주에서 육성, 기술 이전, 제품 실증 테스트 지원을 통해 성과 창출을 돕고 있는 겁니다.

[서갑호/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 : " 저희들이 개발한 기술 등이 이전되고, 기술 이전을 통해서 매출까지도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전 로봇이 상용화되면 효율적인 재난 상황 처리는 물론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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