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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비닐하우스 노동자 사망’…농어촌 외국인노동자 숙소 전수조사
입력 2021.01.05 (10:59) 수정 2021.01.05 (11:05) 사회
포천의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가 농어촌지역 이주노동자 숙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농어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밝히고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우선, 시군과 함께 앞으로 2주 동안 도내 농어촌지역 외국인 노동자 숙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근로기준법 시행령을 토대로 도 차원의 표준 점검표를 마련해 주거형태와 설치장소, 침실·화장실·소방시설의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전기안전진단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발견되는 불법사항이나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사용자에게 즉시 개선 명령을 내리거나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포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캄보디아 출신의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한파 특보가 발효돼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이 의심됐습니다.

경찰은 하지만, 부검 결과 간경화로 인한 합병증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검결과 건강악화 때문이라고 하지만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제대로 된 진료 기회도, 몸을 회복할 공간이 없었기에 문제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람은 모두 존귀해 피부색과 언어가 다르다고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 실태조사를 토대로 이주노동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주인권단체제공]
  • ‘포천 비닐하우스 노동자 사망’…농어촌 외국인노동자 숙소 전수조사
    • 입력 2021-01-05 10:59:30
    • 수정2021-01-05 11:05:12
    사회
포천의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가 농어촌지역 이주노동자 숙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농어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밝히고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우선, 시군과 함께 앞으로 2주 동안 도내 농어촌지역 외국인 노동자 숙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근로기준법 시행령을 토대로 도 차원의 표준 점검표를 마련해 주거형태와 설치장소, 침실·화장실·소방시설의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전기안전진단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발견되는 불법사항이나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사용자에게 즉시 개선 명령을 내리거나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포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캄보디아 출신의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한파 특보가 발효돼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이 의심됐습니다.

경찰은 하지만, 부검 결과 간경화로 인한 합병증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검결과 건강악화 때문이라고 하지만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제대로 된 진료 기회도, 몸을 회복할 공간이 없었기에 문제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람은 모두 존귀해 피부색과 언어가 다르다고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 실태조사를 토대로 이주노동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주인권단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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