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빠른 일상 회복에 최선 다할 것…혁신적인 주택공급안 마련”

입력 2021.01.05 (11:45) 수정 2021.01.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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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올해 빠른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혁신적인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5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며 “확산세가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비를 잘 넘기면 다음 달부터 백신과 치료제로 본격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국산 치료제 개발도 가시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방역·백신·치료제 세 박자를 갖춘 코로나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면서, “빠른 일상 회복이 새해 가장 큰 선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투기수요 차단, 공급 확대, 임차인 보호라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추가 대책 수립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적이며 다양한 주택공급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문제에 대해서는 “코로나가 주는 고통의 무게가 평등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이 고통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것에 최고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도 일반 회계 목적 예비비 지출안이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모두 580만명에게 9조 3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3차 재난지원금은 다음주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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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5 11:45:33
    • 수정2021-01-05 12:09:1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올해 빠른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혁신적인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5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며 “확산세가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비를 잘 넘기면 다음 달부터 백신과 치료제로 본격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국산 치료제 개발도 가시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방역·백신·치료제 세 박자를 갖춘 코로나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면서, “빠른 일상 회복이 새해 가장 큰 선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투기수요 차단, 공급 확대, 임차인 보호라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추가 대책 수립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적이며 다양한 주택공급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문제에 대해서는 “코로나가 주는 고통의 무게가 평등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이 고통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것에 최고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도 일반 회계 목적 예비비 지출안이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모두 580만명에게 9조 3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3차 재난지원금은 다음주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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