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어제 하루 8명 확진…“제주교도소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입력 2021.01.05 (11:51) 수정 2021.01.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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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오늘(5일) 0시부터 오전 11시가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어제 하루 동안 확진자 8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는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8명이 나오면서, 오늘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신규 확진자 8명 중 7명은 기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사람입니다.

제주 441번 확진자(제주교도소 직원의 가족)의 접촉자가 3명(제주451·452·453번 확진자), 제주 443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3명(제주 449·450·454번 확진자),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이 1명(제주 456번 확진자)으로 각각 파악됐고, 나머지 1명(제주 45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 441번 확진자의 경우, 일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확진자의 가족이자 제주교도소 직원인 제주 448번 확진자도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교도소 소속 직원과 수용자 전원인 861명이 어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어제 제주도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뤄진 제주도감사위원회 관련 57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제주교도소와 관련한 전수 검사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교정 시설 내 코로나19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제주교도소에 KF94 마스크 3만 부, 한길정보통신학교(제주소년원)에도 마스크 3천 부를 배부하고, 레벨D 방호복 등 보호장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도소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격리 공간을 따로 마련해, 확진자 인원수에 따라 수용자를 분산 배치하는 단계별 대응 매뉴얼도 최종 검토 중입니다.

한편, 어제 오후 5시 이후, 제주지역에서 격리 치료 받던 확진자 4명이 퇴원하면서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제주지역 확진자는 1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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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어제 하루 8명 확진…“제주교도소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 입력 2021-01-05 11:51:57
    • 수정2021-01-05 13:28:40
    사회
제주에서 오늘(5일) 0시부터 오전 11시가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어제 하루 동안 확진자 8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는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8명이 나오면서, 오늘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신규 확진자 8명 중 7명은 기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사람입니다.

제주 441번 확진자(제주교도소 직원의 가족)의 접촉자가 3명(제주451·452·453번 확진자), 제주 443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3명(제주 449·450·454번 확진자),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이 1명(제주 456번 확진자)으로 각각 파악됐고, 나머지 1명(제주 45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 441번 확진자의 경우, 일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확진자의 가족이자 제주교도소 직원인 제주 448번 확진자도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교도소 소속 직원과 수용자 전원인 861명이 어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어제 제주도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뤄진 제주도감사위원회 관련 57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제주교도소와 관련한 전수 검사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교정 시설 내 코로나19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제주교도소에 KF94 마스크 3만 부, 한길정보통신학교(제주소년원)에도 마스크 3천 부를 배부하고, 레벨D 방호복 등 보호장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도소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격리 공간을 따로 마련해, 확진자 인원수에 따라 수용자를 분산 배치하는 단계별 대응 매뉴얼도 최종 검토 중입니다.

한편, 어제 오후 5시 이후, 제주지역에서 격리 치료 받던 확진자 4명이 퇴원하면서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제주지역 확진자는 1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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