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0여 명 확진…교회발 연쇄감염 지속

입력 2021.01.05 (12:21) 수정 2021.01.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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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에서는 교회 관련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대구,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50명 넘게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안상혁 기자, 교회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입니다.

이 가운데 20명이 교회 관련 확진자인데요.

수성구 성덕교회와 관련해 8명이 확진됐고 수성구 큰샘교회에서도 신도 6명과 접촉자 1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 더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성덕교회 26명, 큰샘교회 13명, 광진중앙교회 77명입니다.

이밖에 달서구 의료기관 관련 3명,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7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 네팔에서 입국한 1명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경북에서는 5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24명이 나왔습니다.

먼저 상주에서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7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 요양시설 취업 전 검사를 받은 1명 등 모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4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 등 6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포항에서 5명, 고령에서 3명, 경주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를 막기 위해 요양병원과 정신재활시설, 장애인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확대하고, 이번 주 내로 차량이동형 선별검사소를 한 곳 더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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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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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50여 명 확진…교회발 연쇄감염 지속
    • 입력 2021-01-05 12:21:31
    • 수정2021-01-05 13:04:50
    뉴스 12
[앵커]

대구, 경북에서는 교회 관련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대구,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50명 넘게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안상혁 기자, 교회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입니다.

이 가운데 20명이 교회 관련 확진자인데요.

수성구 성덕교회와 관련해 8명이 확진됐고 수성구 큰샘교회에서도 신도 6명과 접촉자 1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 더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성덕교회 26명, 큰샘교회 13명, 광진중앙교회 77명입니다.

이밖에 달서구 의료기관 관련 3명,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7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 네팔에서 입국한 1명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경북에서는 5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24명이 나왔습니다.

먼저 상주에서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7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 요양시설 취업 전 검사를 받은 1명 등 모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4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 등 6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포항에서 5명, 고령에서 3명, 경주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를 막기 위해 요양병원과 정신재활시설, 장애인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확대하고, 이번 주 내로 차량이동형 선별검사소를 한 곳 더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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