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17명 추가 확진… 교회발 감염 이어져

입력 2021.01.05 (12:23) 수정 2021.01.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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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는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격리 해제를 앞둔 동구 교회 관련 접촉자가 확진됐고, 아산에서도 수원의 교회 연수와 관련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선 기자,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과 충남에서 교회 발 코로나19 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동구 교회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한 명과 40대 두 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20대가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됐습니다.

서구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가족인 30대와 1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특히 10대 감염자는 초등학교에 등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늘(5일) 오전 해당학교 학생 120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밖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 황운하 의원과 함께 식사했던 경제인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과 그 일가족 3명이 감염되는 등 대전에서는 밤사이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충남에서는 밤사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서산 2명, 아산과 서천 각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고, 공주 확진자는 서울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아산에서는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 연수와 관련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연수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세 가족의 자녀 3명과 40대 접촉자 1명이 어제 추가 확진돼, 추가 연쇄감염 우려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한편, 당진에서는 나음교회발 연쇄감염으로 확진된 90대 노인이 치료를 받다가 숨져 충남에서는 코로나19 관련 24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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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 17명 추가 확진… 교회발 감염 이어져
    • 입력 2021-01-05 12:23:23
    • 수정2021-01-05 13:04:50
    뉴스 12
[앵커]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는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격리 해제를 앞둔 동구 교회 관련 접촉자가 확진됐고, 아산에서도 수원의 교회 연수와 관련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선 기자,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과 충남에서 교회 발 코로나19 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동구 교회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한 명과 40대 두 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20대가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됐습니다.

서구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가족인 30대와 1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특히 10대 감염자는 초등학교에 등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늘(5일) 오전 해당학교 학생 120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밖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 황운하 의원과 함께 식사했던 경제인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과 그 일가족 3명이 감염되는 등 대전에서는 밤사이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충남에서는 밤사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서산 2명, 아산과 서천 각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고, 공주 확진자는 서울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아산에서는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 연수와 관련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연수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세 가족의 자녀 3명과 40대 접촉자 1명이 어제 추가 확진돼, 추가 연쇄감염 우려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한편, 당진에서는 나음교회발 연쇄감염으로 확진된 90대 노인이 치료를 받다가 숨져 충남에서는 코로나19 관련 24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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