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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라지는 호수들
입력 2021.01.05 (12:48) 수정 2021.01.05 (12:5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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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 호수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 주의 프레스도르프 호수.

이 호수는 몇 년 전만 해도 지금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30만 제곱미터의 넓은 호숫가에는 철 따라 색색의 꽃이 피어났고, 다양한 새들의 보금자리였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을,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이제 황량한 풀밭처럼 변해버렸습니다.

호수의 물이 말라버린 것입니다.

[헤르만/프레스도르프 주민대표 : "이건 2014년도 사진인데 정말 호수다운 호수였죠. 2018년 겨울에만 해도 이렇게 얼어서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엔 호수가 이것밖에 남지 않았어요."]

언젠가부터 수위가 점점 낮아지기 시작하더니 지난 3년간 이어진 가뭄으로 바짝 말라버린 겁니다.

게다가 관개용수나 생활용수로 여기저기에서 호수의 물을 끌어쓰면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세상에... 이럴 줄은 몰랐어요. 이 사진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인근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수자원 사용은 호수가 사라지는 환경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독일, 사라지는 호수들
    • 입력 2021-01-05 12:48:16
    • 수정2021-01-05 12:53:38
    뉴스 12
[앵커]

독일에서 호수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 주의 프레스도르프 호수.

이 호수는 몇 년 전만 해도 지금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30만 제곱미터의 넓은 호숫가에는 철 따라 색색의 꽃이 피어났고, 다양한 새들의 보금자리였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을,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이제 황량한 풀밭처럼 변해버렸습니다.

호수의 물이 말라버린 것입니다.

[헤르만/프레스도르프 주민대표 : "이건 2014년도 사진인데 정말 호수다운 호수였죠. 2018년 겨울에만 해도 이렇게 얼어서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엔 호수가 이것밖에 남지 않았어요."]

언젠가부터 수위가 점점 낮아지기 시작하더니 지난 3년간 이어진 가뭄으로 바짝 말라버린 겁니다.

게다가 관개용수나 생활용수로 여기저기에서 호수의 물을 끌어쓰면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세상에... 이럴 줄은 몰랐어요. 이 사진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인근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수자원 사용은 호수가 사라지는 환경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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