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대기 중 자택 사망’ 총 10명…8명은 지난해 12월 이후 숨져

입력 2021.01.05 (14:18) 수정 2021.01.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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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천 명을 넘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 뒤 병상을 제때 배정받지 못한 채 숨진 사람이 총 1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병상 대기 중 사망자 수가 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차 대유행’ 당시인 지난해 2월과 3월에 숨진 2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지난달 이후 사망했습니다. 8명 가운데 7명은 지난해 12월, 1명은 올해 1월에 사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확진자가 연일 천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병상 배정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수도권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548명에 달했습니다. 이후로 꾸준히 줄어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째 0명입니다.

한편 어제 기준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천934개,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은 165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에는 7천892명이 입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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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상대기 중 자택 사망’ 총 10명…8명은 지난해 12월 이후 숨져
    • 입력 2021-01-05 14:18:34
    • 수정2021-01-05 14:37:47
    사회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천 명을 넘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 뒤 병상을 제때 배정받지 못한 채 숨진 사람이 총 1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병상 대기 중 사망자 수가 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차 대유행’ 당시인 지난해 2월과 3월에 숨진 2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지난달 이후 사망했습니다. 8명 가운데 7명은 지난해 12월, 1명은 올해 1월에 사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확진자가 연일 천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병상 배정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수도권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548명에 달했습니다. 이후로 꾸준히 줄어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째 0명입니다.

한편 어제 기준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천934개,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은 165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에는 7천892명이 입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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