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2명 추가 확인…“지역 사회 유행 징후 아직 없어”

입력 2021.01.05 (14:53) 수정 2021.01.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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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2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2월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30대 A 씨와 20일 입국한 20대 B 씨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11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가 1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앞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고양시 일가족과 같은 비행기를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기내 전파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기내 전파는 다른 공간보다는 전파가 적게 일어나는 편”이라면서 유전체 추가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A 씨는 접촉자나 동반 입국자는 없었고 B 씨는 가족 접촉자를 확인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단장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검역 단계나 입국 후 접촉자 중에서 발견된 것으로 지역 사회 유행 징후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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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이 바이러스 2명 추가 확인…“지역 사회 유행 징후 아직 없어”
    • 입력 2021-01-05 14:53:19
    • 수정2021-01-05 15:10:09
    사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2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2월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30대 A 씨와 20일 입국한 20대 B 씨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11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가 1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앞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고양시 일가족과 같은 비행기를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기내 전파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기내 전파는 다른 공간보다는 전파가 적게 일어나는 편”이라면서 유전체 추가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A 씨는 접촉자나 동반 입국자는 없었고 B 씨는 가족 접촉자를 확인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단장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검역 단계나 입국 후 접촉자 중에서 발견된 것으로 지역 사회 유행 징후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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