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차 타고 서울에서 용인까지”…무면허 중학생 입건

입력 2021.01.05 (14:58) 수정 2021.0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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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서울 도심에서 아버지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17살 남자 중학생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운전자인 학생은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 주차된 아버지 차를 타고 출발해 네 시간 뒤쯤 서울 동호대교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5대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운전자의 친구인 남학생 4명이 함께 타고 있었고, 이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부모에게 인계한 뒤, 피해 차주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만 14살이 넘었기 때문에 촉법소년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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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차 타고 서울에서 용인까지”…무면허 중학생 입건
    • 입력 2021-01-05 14:58:38
    • 수정2021-01-05 15:32:21
    사회
무면허로 서울 도심에서 아버지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17살 남자 중학생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운전자인 학생은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 주차된 아버지 차를 타고 출발해 네 시간 뒤쯤 서울 동호대교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5대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운전자의 친구인 남학생 4명이 함께 타고 있었고, 이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부모에게 인계한 뒤, 피해 차주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만 14살이 넘었기 때문에 촉법소년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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