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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대행 “새해는 포스트코로나 새 길 열어야…시장 출마는 안 해”
입력 2021.01.05 (15:01) 수정 2021.01.05 (15:12) 사회
서울시가 "2021년은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라면서 "새해에는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달라질 새로운 일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오늘(5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물방울의 힘이 모여 돌을 뚫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시민의 삶과 도시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설계하고, 위기의 시대에 더 극명해진 불평등과 양극화 등 다양한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면서 방역과 민생, 미래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새해 서울의료원에 59병상의 응급의료센터와 보라매병원의 48개 중증환자 전담치료 음압 병상을 갖춘 안심 호흡기 전문센터가 건립됩니다.

또 상반기에 연간 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하고 직·간접 일자리 39만 3천 개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초등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구별 평균 10개까지 확대됩니다. 4대 고부가가치 혁신산업인 AI(양재), K-BIO(홍릉), 핀테크(여의도), 블록체인(마포)에 대한 클러스터 집적 지원도 계속됩니다.

한편, 방역조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집합제한되거나 금지된 업종에 대한 8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 융자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이 이번 주부터 지원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대행은 이 같은 조치는 1단계가 될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서울시가 이어서 할 수 있는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가 집합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손실보상을 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며 시민단체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한 데 대해서는, "기존 감염병 관련 법령상 손실보상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문제제기 같은데 확인해보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주택정책에 대해서는 "권한대행이 획기적인 주택정책을 말하는 건 권한을 벗어나는 것 같다."면서 지난해 발표된 대책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주택공급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새로 도입한 공공재건축, 공공재개발, 지분적립형 주택을 제대로 시행할 수 있게 만들어 놓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서는 "권한대행을 맡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라면서, "내부에서 토론하고 고민해본 결과 지난 4년 동안 많이 논의한 사업이어서 권한대행이 중지한다면 오히려 더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민단체가 원하는 완전한 보행공간, 지하화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유고로 대행체제를 이끌어 온 데 대해서는 "특별히 남은 기간에 어떤 사업을 마무리해야 되겠다거나, 마무리될 사업도 있어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기조대로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보궐선거 출마 의향에 대해서는 "(서울시장직은) 머리 아프고 책임감만 무거운 자리"라면서 "사실 권한대행하면서 왜 이런 걸 서로 하고 싶어하시나 오히려 의아스럽다."라고 답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에게 필요한 비전과 리더십에 대해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서울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갖고 오시는 분이 돼야 한다."라고 꼽고, 이어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민을 보듬어줄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분이 오실 것 같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서정협 대행 “새해는 포스트코로나 새 길 열어야…시장 출마는 안 해”
    • 입력 2021-01-05 15:01:12
    • 수정2021-01-05 15:12:01
    사회
서울시가 "2021년은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라면서 "새해에는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달라질 새로운 일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오늘(5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물방울의 힘이 모여 돌을 뚫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시민의 삶과 도시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설계하고, 위기의 시대에 더 극명해진 불평등과 양극화 등 다양한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면서 방역과 민생, 미래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새해 서울의료원에 59병상의 응급의료센터와 보라매병원의 48개 중증환자 전담치료 음압 병상을 갖춘 안심 호흡기 전문센터가 건립됩니다.

또 상반기에 연간 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하고 직·간접 일자리 39만 3천 개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초등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구별 평균 10개까지 확대됩니다. 4대 고부가가치 혁신산업인 AI(양재), K-BIO(홍릉), 핀테크(여의도), 블록체인(마포)에 대한 클러스터 집적 지원도 계속됩니다.

한편, 방역조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집합제한되거나 금지된 업종에 대한 8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 융자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이 이번 주부터 지원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대행은 이 같은 조치는 1단계가 될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서울시가 이어서 할 수 있는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가 집합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손실보상을 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며 시민단체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한 데 대해서는, "기존 감염병 관련 법령상 손실보상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문제제기 같은데 확인해보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주택정책에 대해서는 "권한대행이 획기적인 주택정책을 말하는 건 권한을 벗어나는 것 같다."면서 지난해 발표된 대책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주택공급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새로 도입한 공공재건축, 공공재개발, 지분적립형 주택을 제대로 시행할 수 있게 만들어 놓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서는 "권한대행을 맡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라면서, "내부에서 토론하고 고민해본 결과 지난 4년 동안 많이 논의한 사업이어서 권한대행이 중지한다면 오히려 더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민단체가 원하는 완전한 보행공간, 지하화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유고로 대행체제를 이끌어 온 데 대해서는 "특별히 남은 기간에 어떤 사업을 마무리해야 되겠다거나, 마무리될 사업도 있어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기조대로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보궐선거 출마 의향에 대해서는 "(서울시장직은) 머리 아프고 책임감만 무거운 자리"라면서 "사실 권한대행하면서 왜 이런 걸 서로 하고 싶어하시나 오히려 의아스럽다."라고 답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에게 필요한 비전과 리더십에 대해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서울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갖고 오시는 분이 돼야 한다."라고 꼽고, 이어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민을 보듬어줄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분이 오실 것 같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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