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유상증자 반대 방침에 대한항공, “주주 설득 최선”

입력 2021.01.05 (16:20) 수정 2021.01.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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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발행주식 수를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에 반대하기로 하면서 대한항공은 주주를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내일(6일) 오전 열리는 대한항공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식 총수 정관 일부 개정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 사안인 만큼, 원만하게 정관변경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임시주총 전까지 주주 설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 결의인 정관 변경안은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하면서 소액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의 결정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내일(6일) 발행 주식 총수를 7억으로 늘리기 위해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연금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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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5 16:20:46
    • 수정2021-01-05 16:28:02
    경제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발행주식 수를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에 반대하기로 하면서 대한항공은 주주를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내일(6일) 오전 열리는 대한항공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식 총수 정관 일부 개정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 사안인 만큼, 원만하게 정관변경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임시주총 전까지 주주 설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 결의인 정관 변경안은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하면서 소액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의 결정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내일(6일) 발행 주식 총수를 7억으로 늘리기 위해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연금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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