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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나포’ 이란에 실무 대표단 파견, 외교차관도 10일 출발
입력 2021.01.05 (16:20) 수정 2021.01.05 (16:29) 정치
이란에 나포된 우리 국적 선박과 관련해, 정부가 현지에 실무 대표단을 보내 양자 교섭에 나설 예정입니다.

외교부 최영삼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 브리핑에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외교부 담당 지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대표단을 이란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박 소재지에 이미 주이란 한국 대사관의 담당 영사를 급파했으며, 오는 10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2박 3일가량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최 차관의 이란 방문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되었던 것이지만, 선박 억류 문제와 관련해서도 당연히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실무 대표단과 외교 채널 등 여러 노력을 총동원해 문제가 최대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에 급파될 실무 대표단은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아프리카중동국과 해외안전관리기획관실 직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오후 해당 선박 선사로부터 나포 사실을 접수한 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편 국내에 동결된 이란 측 원유 수출 대금 문제와 선박 나포 사이에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이란이 ‘절대 아니다’라고 대답한다”며 관련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나포된 선박이 해양 오염 활동을 여러 번 한 걸로 듣고 이란해양청에서 고소가 들어와서 사법절차를 개시한 사건이라고 한다”며, “(이란은) 완전히 기술적으로 환경오염에 저촉되는 고소가 들어와서 사법 활동을 한 거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양국 외교부가 사안을 외교적으로 해결하자는 데에 공감을 이뤘다며,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억류 건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선박 나포’ 이란에 실무 대표단 파견, 외교차관도 10일 출발
    • 입력 2021-01-05 16:20:46
    • 수정2021-01-05 16:29:13
    정치
이란에 나포된 우리 국적 선박과 관련해, 정부가 현지에 실무 대표단을 보내 양자 교섭에 나설 예정입니다.

외교부 최영삼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 브리핑에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외교부 담당 지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대표단을 이란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박 소재지에 이미 주이란 한국 대사관의 담당 영사를 급파했으며, 오는 10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2박 3일가량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최 차관의 이란 방문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되었던 것이지만, 선박 억류 문제와 관련해서도 당연히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실무 대표단과 외교 채널 등 여러 노력을 총동원해 문제가 최대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에 급파될 실무 대표단은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아프리카중동국과 해외안전관리기획관실 직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오후 해당 선박 선사로부터 나포 사실을 접수한 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편 국내에 동결된 이란 측 원유 수출 대금 문제와 선박 나포 사이에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이란이 ‘절대 아니다’라고 대답한다”며 관련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나포된 선박이 해양 오염 활동을 여러 번 한 걸로 듣고 이란해양청에서 고소가 들어와서 사법절차를 개시한 사건이라고 한다”며, “(이란은) 완전히 기술적으로 환경오염에 저촉되는 고소가 들어와서 사법 활동을 한 거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양국 외교부가 사안을 외교적으로 해결하자는 데에 공감을 이뤘다며,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억류 건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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