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억류 유조선’…여야 “선원 전원 무사 귀환 위해 총력”

입력 2021.01.05 (17:10) 수정 2021.0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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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적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이 정부와 함께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안보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통해 “해당 선박에는 선원 20명이 승선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인식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청해부대가 인근 해역에 도착해있다”며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선원 전원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도 논평에서 “해양 오염을 이유로 나포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 동결된 최대 90억 달러의 원유 수출대금을 노린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화와 초동대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해 만반의 대비를 갖춰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도 선원들이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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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5 17:10:17
    • 수정2021-01-05 17:30:58
    정치
우리나라 선적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이 정부와 함께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안보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통해 “해당 선박에는 선원 20명이 승선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인식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청해부대가 인근 해역에 도착해있다”며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선원 전원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도 논평에서 “해양 오염을 이유로 나포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 동결된 최대 90억 달러의 원유 수출대금을 노린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화와 초동대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해 만반의 대비를 갖춰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도 선원들이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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