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의료진 일가족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중 양성

입력 2021.01.05 (19:04) 수정 2021.01.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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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대적으로 덜 하긴 하지만 전북지역에서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남원에선 일가족이 확진됐는데, 확진자를 돌보던 의료진의 가족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원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가 지난달 31일 확진됐습니다.

자가격리하던 가족 가운데 한 명에게서 곧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일가족 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료원 안에서의 추가 감염은 나오지 않았는데, 의료기관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진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의료진이) 식사도 전부 개별 식사를 하고 있고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근접하지 못하고 대화도 나누지 못하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군산에서도 새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확진자는 최근 친구 5명과 집들이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이전의 일이라 처벌 대상은 아닙니다.

["(정부에서) 안정된 상황이라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다 동의를 하진 않았습니다. 여전히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란 거 말씀드리고요."]

앞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순창요양병원에서도 나흘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동일 집단 격리 조치한 방역당국은 직원과 환자 7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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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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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서 의료진 일가족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중 양성
    • 입력 2021-01-05 19:04:07
    • 수정2021-01-05 20:50:06
    뉴스7(전주)
[앵커]

상대적으로 덜 하긴 하지만 전북지역에서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남원에선 일가족이 확진됐는데, 확진자를 돌보던 의료진의 가족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원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가 지난달 31일 확진됐습니다.

자가격리하던 가족 가운데 한 명에게서 곧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일가족 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료원 안에서의 추가 감염은 나오지 않았는데, 의료기관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진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의료진이) 식사도 전부 개별 식사를 하고 있고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근접하지 못하고 대화도 나누지 못하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군산에서도 새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확진자는 최근 친구 5명과 집들이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이전의 일이라 처벌 대상은 아닙니다.

["(정부에서) 안정된 상황이라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다 동의를 하진 않았습니다. 여전히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란 거 말씀드리고요."]

앞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순창요양병원에서도 나흘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동일 집단 격리 조치한 방역당국은 직원과 환자 7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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