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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교정시설 감염 잇따라…‘과밀’ 대전교도소 방역 비상
입력 2021.01.05 (19:18) 수정 2021.01.05 (19:2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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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수용자와 직원 등 천여 명이 확진됐는데요.

전국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과밀 수용 문제가 심각한 대전교도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천안과 제주교도소 등 전국 교정시설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교정시설 중에서는 특히 대전교도소의 위기감이 높습니다.

현재 대전교도소 수용자는 2천8백여 명으로 수용 정원인 2,060명보다 8백 명가량 많은 과밀 상태입니다.

수용률은 138%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의 지난달 수용률, 116%보다 높습니다.

최근 모든 신입 수용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3주 동안 1인실에 격리 수용하고 있지만 공간 부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최제영/대전교도소장 : "과밀도 과밀이지만 계속해서 신입 수용자들이 입소하다 보니까 신입 수용자들은 사회에서 감염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기 때문에..."]

지난달 31일부터는 수용자 접견과 작업, 교육도 중단하고 직원 개인의 외부 활동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과밀화 해소 방안인 교도소 확장 이전은 이전이 결정된 2017년 이후 수년째 표류 중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현재 대전교도소는 정원보다 과수용된 상태에서 이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법무부와 현재 이전에 관한 재정부담 문제까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전교도소 측은 진단키트와 마스크, 개인 보호구 등 방역 물품 지원을 요청했고, 방역 대응 실태를 점검한 대전시는 우선 마스크 만 장과 손 소독제 2천4백 개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교정시설 감염 잇따라…‘과밀’ 대전교도소 방역 비상
    • 입력 2021-01-05 19:18:30
    • 수정2021-01-05 19:25:04
    뉴스 7
[앵커]

서울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수용자와 직원 등 천여 명이 확진됐는데요.

전국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과밀 수용 문제가 심각한 대전교도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천안과 제주교도소 등 전국 교정시설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교정시설 중에서는 특히 대전교도소의 위기감이 높습니다.

현재 대전교도소 수용자는 2천8백여 명으로 수용 정원인 2,060명보다 8백 명가량 많은 과밀 상태입니다.

수용률은 138%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의 지난달 수용률, 116%보다 높습니다.

최근 모든 신입 수용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3주 동안 1인실에 격리 수용하고 있지만 공간 부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최제영/대전교도소장 : "과밀도 과밀이지만 계속해서 신입 수용자들이 입소하다 보니까 신입 수용자들은 사회에서 감염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기 때문에..."]

지난달 31일부터는 수용자 접견과 작업, 교육도 중단하고 직원 개인의 외부 활동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과밀화 해소 방안인 교도소 확장 이전은 이전이 결정된 2017년 이후 수년째 표류 중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현재 대전교도소는 정원보다 과수용된 상태에서 이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법무부와 현재 이전에 관한 재정부담 문제까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전교도소 측은 진단키트와 마스크, 개인 보호구 등 방역 물품 지원을 요청했고, 방역 대응 실태를 점검한 대전시는 우선 마스크 만 장과 손 소독제 2천4백 개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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