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릉 문화도시 최종 발표…새해 첫 국책사업 도전

입력 2021.01.05 (19:25) 수정 2021.01.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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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5일) 문화도시 2차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마지막 경연 절차였는데요.

강원도에선, 춘천과 강릉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예술가가 춘천 중도에 모여 저마다 화려한 춤사위를 뽐냅니다.

100명의 예술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춘천시가 지난해 예비문화도시 지정 뒤,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1년간 진행한 활동들입니다.

지난해 33개 사업에 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마임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습니다.

지역 주민과 예술인 3,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강승진/춘천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 "굉장히 많은 문화예술 활동 양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예술가가 함께 있고요. 이런 문화적 자산이 저희들의 중요한 강점일 것 같고요."]

문화도시 지정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시를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집중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선정된 도시엔 5년 동안 200억 원이 지원됩니다.

강원도에선 원주가 이미 1치 문화도시로 지정됐습니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2차 사업에는 춘천과 강릉을 비롯한 전국의 12개 시군이 도전에 나섰습니다.

춘천시는 문화도시 지정이 관광 등 다른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적지않은 사업비도 사업비지만, 홍보 효과도 그만큼 클 것이란 판단입니다.

[이재수/춘천시장 : "지역 경제 활력에도 문화라고 하는 것이 기능하는 것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이고, 관광이라고 하는 것도 문화라고 하는 이 도시의 품격이 사람을 부르는 최고의 힘."]

정부의 2차 문화도시는 이달 8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 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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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강릉 문화도시 최종 발표…새해 첫 국책사업 도전
    • 입력 2021-01-05 19:25:26
    • 수정2021-01-05 19:36:27
    뉴스7(춘천)
[앵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5일) 문화도시 2차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마지막 경연 절차였는데요.

강원도에선, 춘천과 강릉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예술가가 춘천 중도에 모여 저마다 화려한 춤사위를 뽐냅니다.

100명의 예술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춘천시가 지난해 예비문화도시 지정 뒤,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1년간 진행한 활동들입니다.

지난해 33개 사업에 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마임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습니다.

지역 주민과 예술인 3,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강승진/춘천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 "굉장히 많은 문화예술 활동 양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예술가가 함께 있고요. 이런 문화적 자산이 저희들의 중요한 강점일 것 같고요."]

문화도시 지정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시를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집중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선정된 도시엔 5년 동안 200억 원이 지원됩니다.

강원도에선 원주가 이미 1치 문화도시로 지정됐습니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2차 사업에는 춘천과 강릉을 비롯한 전국의 12개 시군이 도전에 나섰습니다.

춘천시는 문화도시 지정이 관광 등 다른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적지않은 사업비도 사업비지만, 홍보 효과도 그만큼 클 것이란 판단입니다.

[이재수/춘천시장 : "지역 경제 활력에도 문화라고 하는 것이 기능하는 것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이고, 관광이라고 하는 것도 문화라고 하는 이 도시의 품격이 사람을 부르는 최고의 힘."]

정부의 2차 문화도시는 이달 8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 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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