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제천~청량리 1시간”

입력 2021.01.05 (19:32) 수정 2021.01.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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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과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복선 전철이 오늘, 정식 개통했습니다.

신형 KTX 도입으로 제천에서 청량리까지 66분 만에 갈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열차가 제천역으로 들어옵니다.

국내 기술로 생산한 최초의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 KTX-이음입니다.

최고 속도가 시속 250㎞를 넘습니다.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1시간 6분 만에 제천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존 열차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시간이 35분 정도 단축됐습니다.

신형 KTX 열차의 빠른 열차 속도에 시민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입니다.

[김묘중/제천시 영천동 : "시간이 (단축돼) 빠르니까 (서울에) 볼 일 있어서 간다고 하면 당일치기로 갔다 올 수도 있고 열차니까 편하게 갈 수 있어 좋아요."]

1조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완공된 중앙선 제천과 강원 원주 간 44.1km 복선 구간을 일반 열차 대신 신형 KTX 열차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어제 : "수도권과 지역의 상생을 돕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연구자와 기술자들이 힘을 합쳐 우리의 핵심 기술로 KTX-이음을 만들었습니다."]

신형 KTX 열차 운행에 제천시의 기대감도 큽니다.

수도권과의 운송 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관광객 유치 등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상만/팀장/제천시 기획예산과 : "역세권 개발 등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서 역 주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디자인으로 별도로 추진하고 있어요."]

과거 철도 교통의 요충지였던 제천시.

중앙선 복선화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앵커]

네,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이 충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북 북부 지역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비상입니다.

오늘, 음성군 삼성면 오리 농장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현재, 발생 농장에 대해 초동 방역반을 투입해 긴급 처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2~3일내에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 인근 농장 가금류에 대한 긴급 처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남한강 지류인 충주시 달천에서 지난달 26일, 큰고니 폐사체가 발견됐는데요.

이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반경 10km 예찰 지역에 내렸던 이동 제한 명령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충북에서는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음성지역 농장 2곳에서 발생했는데요.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음성군이 성인 고졸 검정고시 온라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성인 고졸 검정고시반은 배움의 때를 놓친 주민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업은 4월 검정고시 시험 일정에 맞춰 오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11주 동안 매주 월·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데요.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입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분은 음성군 평생학습관이나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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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제천~청량리 1시간”
    • 입력 2021-01-05 19:32:07
    • 수정2021-01-05 22:00:13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과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복선 전철이 오늘, 정식 개통했습니다.

신형 KTX 도입으로 제천에서 청량리까지 66분 만에 갈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열차가 제천역으로 들어옵니다.

국내 기술로 생산한 최초의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 KTX-이음입니다.

최고 속도가 시속 250㎞를 넘습니다.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1시간 6분 만에 제천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존 열차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시간이 35분 정도 단축됐습니다.

신형 KTX 열차의 빠른 열차 속도에 시민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입니다.

[김묘중/제천시 영천동 : "시간이 (단축돼) 빠르니까 (서울에) 볼 일 있어서 간다고 하면 당일치기로 갔다 올 수도 있고 열차니까 편하게 갈 수 있어 좋아요."]

1조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완공된 중앙선 제천과 강원 원주 간 44.1km 복선 구간을 일반 열차 대신 신형 KTX 열차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어제 : "수도권과 지역의 상생을 돕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연구자와 기술자들이 힘을 합쳐 우리의 핵심 기술로 KTX-이음을 만들었습니다."]

신형 KTX 열차 운행에 제천시의 기대감도 큽니다.

수도권과의 운송 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관광객 유치 등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상만/팀장/제천시 기획예산과 : "역세권 개발 등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서 역 주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디자인으로 별도로 추진하고 있어요."]

과거 철도 교통의 요충지였던 제천시.

중앙선 복선화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앵커]

네,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이 충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북 북부 지역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비상입니다.

오늘, 음성군 삼성면 오리 농장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현재, 발생 농장에 대해 초동 방역반을 투입해 긴급 처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2~3일내에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 인근 농장 가금류에 대한 긴급 처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남한강 지류인 충주시 달천에서 지난달 26일, 큰고니 폐사체가 발견됐는데요.

이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반경 10km 예찰 지역에 내렸던 이동 제한 명령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충북에서는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음성지역 농장 2곳에서 발생했는데요.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음성군이 성인 고졸 검정고시 온라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성인 고졸 검정고시반은 배움의 때를 놓친 주민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업은 4월 검정고시 시험 일정에 맞춰 오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11주 동안 매주 월·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데요.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입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분은 음성군 평생학습관이나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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