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성산포항 면세점 강행 ‘또 영업손실’”

입력 2021.01.05 (21:46) 수정 2021.01.0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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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의 적자로 개점 4년 만에 시내면세점 사업을 철회한 제주관광공사가 또다시 무리하게 성산포항 면세점을 재개점하며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제주관광공사 종합감사결과를 보면 관광공사는 성산포항 여객선 출항시간이 오전 일찍이라 매출 저조가 우려된다며 운항시간 조정 이후 매장을 개장해야 한다는 내부검토 의견에도 불구하고 재개점을 강행하다 9천300만 원의 영업손실을 봤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이 내용을 포함해 전체 18건의 부적정 업무를 적발하고 관련자 8명에게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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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위 “성산포항 면세점 강행 ‘또 영업손실’”
    • 입력 2021-01-05 21:46:16
    • 수정2021-01-05 21:52:11
    뉴스9(제주)
수백억 원의 적자로 개점 4년 만에 시내면세점 사업을 철회한 제주관광공사가 또다시 무리하게 성산포항 면세점을 재개점하며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제주관광공사 종합감사결과를 보면 관광공사는 성산포항 여객선 출항시간이 오전 일찍이라 매출 저조가 우려된다며 운항시간 조정 이후 매장을 개장해야 한다는 내부검토 의견에도 불구하고 재개점을 강행하다 9천300만 원의 영업손실을 봤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이 내용을 포함해 전체 18건의 부적정 업무를 적발하고 관련자 8명에게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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