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경제 추가 제재…철강 업체 등 제재 대상

입력 2021.01.06 (04:56) 수정 2021.01.0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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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경제 제재를 추가했습니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철강과 금속 제조 업체 12곳과 해외 판매 대행사 3곳 등 모두 15곳의 이란 업체를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에 철강 자재를 공급한 중국 기업 한 곳도 제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에 본사를 둔 한 탄소 전문 업체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란 철강 업체들에 탄소 소재 수천 미터톤을 공급했습니다.

재무부는 행정 명령 13871호에 따라 이란 정부에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 분야에 제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란 정권이 테러 집단을 지원하고, 대량 살상 무기를 계속해서 추구하기 때문에 이란 정권에 유입되는 수익을 차단하려고 트럼프 행정부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이란 핵 합의를 탈퇴하고, 이란을 제재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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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이란 경제 추가 제재…철강 업체 등 제재 대상
    • 입력 2021-01-06 04:56:58
    • 수정2021-01-06 04:57:3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경제 제재를 추가했습니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철강과 금속 제조 업체 12곳과 해외 판매 대행사 3곳 등 모두 15곳의 이란 업체를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에 철강 자재를 공급한 중국 기업 한 곳도 제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에 본사를 둔 한 탄소 전문 업체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란 철강 업체들에 탄소 소재 수천 미터톤을 공급했습니다.

재무부는 행정 명령 13871호에 따라 이란 정부에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 분야에 제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란 정권이 테러 집단을 지원하고, 대량 살상 무기를 계속해서 추구하기 때문에 이란 정권에 유입되는 수익을 차단하려고 트럼프 행정부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이란 핵 합의를 탈퇴하고, 이란을 제재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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