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마스크 재롱잔치”…교회서 132명 확진
입력 2021.01.06 (07:28)
수정 2021.01.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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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일주일 새 백 명이 넘게 나오고 있는데, 역학조사 결과 성탄절을 앞두고 이른바 재롱잔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석자 상당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당국이 고발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도 수가 천 명이 넘는 대형 교회입니다.
지난달 29일 한 교인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인 뒤 목사와 교인뿐만 아니라 부설학교 학생과 교사 등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32명에 이릅니다.
이 교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송가를 부르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제보도 있었지만, 지난달 20일과 27일 일요일 예배 당시 현장점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용인시 관계자/음성변조 : "마스크를 썼는지, 출입자 명부는 관리가 되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보는 거죠. 일요일 정규 예배 시... (그 이후에 발생되는 것들은 어떻게?) 사실 저희가 하루 종일 교회에 나가 있을 순 없으니깐..."]
그런데 역학조사 결과 성탄절을 이틀 앞둔 지난달 23일 저녁 참석자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행사가 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재롱잔치를 마스크 없이 하는 등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역학조사 결과 확인돼..."]
이른바 '재롱잔치'를 연 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 중 10대 미만인 어린이들이 10명 포함된 것도 이 행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수지산성교회를 고발하는 한편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상식적으로 지켜져야 할 기본 방역 수칙인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해당교회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오대성/영상그래픽:이현종
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일주일 새 백 명이 넘게 나오고 있는데, 역학조사 결과 성탄절을 앞두고 이른바 재롱잔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석자 상당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당국이 고발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도 수가 천 명이 넘는 대형 교회입니다.
지난달 29일 한 교인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인 뒤 목사와 교인뿐만 아니라 부설학교 학생과 교사 등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32명에 이릅니다.
이 교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송가를 부르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제보도 있었지만, 지난달 20일과 27일 일요일 예배 당시 현장점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용인시 관계자/음성변조 : "마스크를 썼는지, 출입자 명부는 관리가 되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보는 거죠. 일요일 정규 예배 시... (그 이후에 발생되는 것들은 어떻게?) 사실 저희가 하루 종일 교회에 나가 있을 순 없으니깐..."]
그런데 역학조사 결과 성탄절을 이틀 앞둔 지난달 23일 저녁 참석자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행사가 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재롱잔치를 마스크 없이 하는 등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역학조사 결과 확인돼..."]
이른바 '재롱잔치'를 연 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 중 10대 미만인 어린이들이 10명 포함된 것도 이 행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수지산성교회를 고발하는 한편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상식적으로 지켜져야 할 기본 방역 수칙인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해당교회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오대성/영상그래픽:이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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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일주일 새 백 명이 넘게 나오고 있는데, 역학조사 결과 성탄절을 앞두고 이른바 재롱잔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석자 상당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당국이 고발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도 수가 천 명이 넘는 대형 교회입니다.
지난달 29일 한 교인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인 뒤 목사와 교인뿐만 아니라 부설학교 학생과 교사 등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32명에 이릅니다.
이 교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송가를 부르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제보도 있었지만, 지난달 20일과 27일 일요일 예배 당시 현장점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용인시 관계자/음성변조 : "마스크를 썼는지, 출입자 명부는 관리가 되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보는 거죠. 일요일 정규 예배 시... (그 이후에 발생되는 것들은 어떻게?) 사실 저희가 하루 종일 교회에 나가 있을 순 없으니깐..."]
그런데 역학조사 결과 성탄절을 이틀 앞둔 지난달 23일 저녁 참석자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행사가 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재롱잔치를 마스크 없이 하는 등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역학조사 결과 확인돼..."]
이른바 '재롱잔치'를 연 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 중 10대 미만인 어린이들이 10명 포함된 것도 이 행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수지산성교회를 고발하는 한편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상식적으로 지켜져야 할 기본 방역 수칙인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해당교회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오대성/영상그래픽:이현종
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일주일 새 백 명이 넘게 나오고 있는데, 역학조사 결과 성탄절을 앞두고 이른바 재롱잔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석자 상당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당국이 고발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도 수가 천 명이 넘는 대형 교회입니다.
지난달 29일 한 교인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인 뒤 목사와 교인뿐만 아니라 부설학교 학생과 교사 등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32명에 이릅니다.
이 교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송가를 부르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제보도 있었지만, 지난달 20일과 27일 일요일 예배 당시 현장점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용인시 관계자/음성변조 : "마스크를 썼는지, 출입자 명부는 관리가 되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보는 거죠. 일요일 정규 예배 시... (그 이후에 발생되는 것들은 어떻게?) 사실 저희가 하루 종일 교회에 나가 있을 순 없으니깐..."]
그런데 역학조사 결과 성탄절을 이틀 앞둔 지난달 23일 저녁 참석자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행사가 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재롱잔치를 마스크 없이 하는 등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역학조사 결과 확인돼..."]
이른바 '재롱잔치'를 연 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 중 10대 미만인 어린이들이 10명 포함된 것도 이 행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수지산성교회를 고발하는 한편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상식적으로 지켜져야 할 기본 방역 수칙인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해당교회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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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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