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나…6년만의 상원 탈환 가시화

입력 2021.01.07 (03:05) 수정 2021.01.0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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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최종 승부처인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상원의원 2곳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커져 상원 장악에도 성큼 다가섰습니다.

민주당이 상원을 차지하게 되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지난 113대 의회(2013-2015년) 이후 6년만의 탈환이 되는 셈입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지난해 11·3 대선에서 승리했고, 함께 치른 연방 의회 선거에서 하원을 수성한 데 이어 격전 끝에 상원까지 빼앗아 대선과 상·하원에서 모두 승리하는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2석 모두 승리가 확정되면 오는 20일 출범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토대를 마련하게 됩니다. 절치부심해온 민주당이 전체 의석 중 35석이 교체된 이번 선거에서 상원 탈환에 성공하게 되면 새 행정부 출범과 함께 강력한 우군으로 나서 바이든의 국정운영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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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7 03:05:12
    • 수정2021-01-07 03:52:29
    국제
미국 연방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최종 승부처인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상원의원 2곳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커져 상원 장악에도 성큼 다가섰습니다.

민주당이 상원을 차지하게 되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지난 113대 의회(2013-2015년) 이후 6년만의 탈환이 되는 셈입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지난해 11·3 대선에서 승리했고, 함께 치른 연방 의회 선거에서 하원을 수성한 데 이어 격전 끝에 상원까지 빼앗아 대선과 상·하원에서 모두 승리하는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2석 모두 승리가 확정되면 오는 20일 출범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토대를 마련하게 됩니다. 절치부심해온 민주당이 전체 의석 중 35석이 교체된 이번 선거에서 상원 탈환에 성공하게 되면 새 행정부 출범과 함께 강력한 우군으로 나서 바이든의 국정운영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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