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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시 이전 찬성 55.4%…“청와대 이전은 반대”
입력 2021.01.07 (06:46) 수정 2021.01.07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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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새해를 맞아 '국가 균형발전'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최근 이전 논의가 활발한 국회의 경우, 세종시로 이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는데요.

반면, 청와대는 이전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찬성의 배를 넘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예산안엔 여야 합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 설계비 147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박병석/국회의장 : "21대 국회에서는 세종의사당의 터를 닦아야 합니다. 세종 국회의사당은 국가균형발전의 한 획을 그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국회 세종시 이전 동의 여부를 물었더니, 찬성 55.4%, 반대 41%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71.9%로 가장 높은 찬성 의견을 보였고, 강원과 제주권은 찬반이 비슷했습니다.

국회 세종시 이전이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물음에는 도움이 된다 54.8%, 되지 않는다 43.2%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세종시 이전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전 방식을 선호할까요?

본회의장을 포함한 전부 이전, 11개 상임위 우선 이전, 본회의장을 제외한 전체 상임위 동시 이전을 물었더니, 과반이 본회의장을 포함해 국회 전체를 이전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세종시 이전에 반대하는 응답자들의 경우는 67.8%가 예산 낭비를 꼽았고, 수도 서울의 위상 약화가 15.2%, 충청권에 대한 혜택, 그리고 위헌이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청와대의 경우는 어떨까요?

국회와 달리 청와대는 반대 64.8%로 반대 응답이 찬성(32.0%)의 배를 넘었습니다.

국가 주요 기관들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식에 대해선 10명 중 7명이 (70.6%) 국민투표를 거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공공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이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었냐는 물음에는 63.8%가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여론조사 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 일요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 오차는 ±3.1%p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현갑
  • 국회 세종시 이전 찬성 55.4%…“청와대 이전은 반대”
    • 입력 2021-01-07 06:46:22
    • 수정2021-01-07 07:57:23
    뉴스광장 1부
[앵커]

KBS가 새해를 맞아 '국가 균형발전'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최근 이전 논의가 활발한 국회의 경우, 세종시로 이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는데요.

반면, 청와대는 이전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찬성의 배를 넘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예산안엔 여야 합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 설계비 147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박병석/국회의장 : "21대 국회에서는 세종의사당의 터를 닦아야 합니다. 세종 국회의사당은 국가균형발전의 한 획을 그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국회 세종시 이전 동의 여부를 물었더니, 찬성 55.4%, 반대 41%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71.9%로 가장 높은 찬성 의견을 보였고, 강원과 제주권은 찬반이 비슷했습니다.

국회 세종시 이전이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물음에는 도움이 된다 54.8%, 되지 않는다 43.2%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세종시 이전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전 방식을 선호할까요?

본회의장을 포함한 전부 이전, 11개 상임위 우선 이전, 본회의장을 제외한 전체 상임위 동시 이전을 물었더니, 과반이 본회의장을 포함해 국회 전체를 이전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세종시 이전에 반대하는 응답자들의 경우는 67.8%가 예산 낭비를 꼽았고, 수도 서울의 위상 약화가 15.2%, 충청권에 대한 혜택, 그리고 위헌이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청와대의 경우는 어떨까요?

국회와 달리 청와대는 반대 64.8%로 반대 응답이 찬성(32.0%)의 배를 넘었습니다.

국가 주요 기관들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식에 대해선 10명 중 7명이 (70.6%) 국민투표를 거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공공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이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었냐는 물음에는 63.8%가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여론조사 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 일요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 오차는 ±3.1%p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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