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곳곳 10cm 넘는 눈…전북 대설특보 지속

입력 2021.01.07 (07:27) 수정 2021.01.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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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전북 모든 지역에 이틀째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내린 눈이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오늘 종일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선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사이 전북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전주를 비롯해 전북 대부분 시군에 밤사이 1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임실 20.0, 순창 16.9, 정읍 13.8, 전주 11.9센미티터 등입니다.

전북 14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이틀째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은 오늘도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5에서 20센티미터, 서해안 지역과 정읍 등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넘게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전북 전역에 한파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또 김제와 부안, 군산, 고창 등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곳곳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기상지청은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한편, 동파 등 많은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침 출근길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미끄럽습니다.

안전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계속해서 들어오는 대설특보 등 기상 소식, 뉴스 특보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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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곳곳 10cm 넘는 눈…전북 대설특보 지속
    • 입력 2021-01-07 07:27:53
    • 수정2021-01-07 09:14:52
    뉴스광장(전주)
[앵커]

현재 전북 모든 지역에 이틀째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내린 눈이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오늘 종일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선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사이 전북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전주를 비롯해 전북 대부분 시군에 밤사이 1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임실 20.0, 순창 16.9, 정읍 13.8, 전주 11.9센미티터 등입니다.

전북 14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이틀째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은 오늘도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5에서 20센티미터, 서해안 지역과 정읍 등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넘게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전북 전역에 한파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또 김제와 부안, 군산, 고창 등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곳곳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기상지청은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한편, 동파 등 많은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침 출근길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미끄럽습니다.

안전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계속해서 들어오는 대설특보 등 기상 소식, 뉴스 특보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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