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한파경보…“강추위 주말까지 이어져”

입력 2021.01.07 (08:00) 수정 2021.01.07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면서 충북에 사흘째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청주 사창사거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살펴봅니다.

송국회 기자, 충북지역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이곳, 청주를 비롯해 충북 곳곳에 밤 사이,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그쳤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씹니다.

도로 곳곳도 밤새 내린 눈에, 기온이 뚝 떨어져 얼어있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차량 대부분이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충북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지역별로는 옥천 청산에 가장 많은 9.2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어 영동 8.9, 보은 6.5, 청주와 충주가 5.5, 제천 1.2cm 등입니다.

눈은 오늘 밤까지 중남부를 중심으로 최대 7cm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도 급격히 떨어져, 충북 전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진천 광혜원이 영하 15.2도, 제천이 영하 15도, 음성이 영하 14.8도, 충주가 영하 13.9도, 청주가 영하 12.4도 등입니다.

강추위가 계속돼, 낮 최고 기온도 영하 11도에서 영하 8도 분포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면서 건강 관리와 동파 등 시설물 피해 예방을 강조했습니다.

또,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있다면서 출근길, 안전 운전에 유의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사창사거리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최승원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전역 한파경보…“강추위 주말까지 이어져”
    • 입력 2021-01-07 08:00:04
    • 수정2021-01-07 08:55:32
    뉴스광장(청주)
[앵커]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면서 충북에 사흘째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청주 사창사거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살펴봅니다.

송국회 기자, 충북지역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이곳, 청주를 비롯해 충북 곳곳에 밤 사이,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그쳤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씹니다.

도로 곳곳도 밤새 내린 눈에, 기온이 뚝 떨어져 얼어있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차량 대부분이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충북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지역별로는 옥천 청산에 가장 많은 9.2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어 영동 8.9, 보은 6.5, 청주와 충주가 5.5, 제천 1.2cm 등입니다.

눈은 오늘 밤까지 중남부를 중심으로 최대 7cm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도 급격히 떨어져, 충북 전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진천 광혜원이 영하 15.2도, 제천이 영하 15도, 음성이 영하 14.8도, 충주가 영하 13.9도, 청주가 영하 12.4도 등입니다.

강추위가 계속돼, 낮 최고 기온도 영하 11도에서 영하 8도 분포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면서 건강 관리와 동파 등 시설물 피해 예방을 강조했습니다.

또,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있다면서 출근길, 안전 운전에 유의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사창사거리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최승원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