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수도권 지하철 1·4 호선 고장…순차적 지연은 계속

입력 2021.01.07 (08:35) 수정 2021.01.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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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의 구간 일부에서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됐다 50여 분 만에 사고 조치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차례대로 밀린 전동차 탓에 운행 지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7일) 오전 7시 20분쯤 코레일 구간 경원선 외대앞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서울역과 청량리역 구간 열차가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장 난 전동차는 오전 8시 7분쯤 기지로 옮겨지면서 사고 조치는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차례대로 지연됐던 차량들이 운행을 완전히 정상화하지 못해 지금까지도 운행 지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고장 난 전동차의 전기장치 쪽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아침 강추위와 폭설 때문에 각 역의 선로전환기나 출입문에 산발적으로 고장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도 잇따라 전동차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7시 50분쯤에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당고개 방향으로 가는 열차에서 고장이 발생해 25분여 만에 사고 조치를 마무리했는데, 또다시 오전 8시 15분쯤 열차 고장이 나 30분만에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은 상하선이 한 선이라 고장으로 인해 양방향 모두 열차가 연쇄적으로 지연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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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7 08:35:45
    • 수정2021-01-07 09:43:51
    사회
출근길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의 구간 일부에서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됐다 50여 분 만에 사고 조치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차례대로 밀린 전동차 탓에 운행 지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7일) 오전 7시 20분쯤 코레일 구간 경원선 외대앞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서울역과 청량리역 구간 열차가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장 난 전동차는 오전 8시 7분쯤 기지로 옮겨지면서 사고 조치는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차례대로 지연됐던 차량들이 운행을 완전히 정상화하지 못해 지금까지도 운행 지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고장 난 전동차의 전기장치 쪽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아침 강추위와 폭설 때문에 각 역의 선로전환기나 출입문에 산발적으로 고장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도 잇따라 전동차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7시 50분쯤에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당고개 방향으로 가는 열차에서 고장이 발생해 25분여 만에 사고 조치를 마무리했는데, 또다시 오전 8시 15분쯤 열차 고장이 나 30분만에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은 상하선이 한 선이라 고장으로 인해 양방향 모두 열차가 연쇄적으로 지연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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