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한파 속 새벽 한때 눈…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입력 2021.01.07 (10:02) 수정 2021.01.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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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도 새벽 한때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곳에 따라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기온도 크게 떨어져 주택가 골목길 등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영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무렵부터 부산에는 꽤 굵은 눈발이 내렸습니다.

시청자 제보 화면 보시면 아파트 인근 길이 눈으로 하얗게 뒤덮여 쌓여 있는데요.

지금도 곳에 따라 약한 눈발이 날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에 내린 눈으로 오전 3시 40분부터 물만골 황령산 순환도로 입구 양방향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50대 여성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한파와 눈 관련 교통 불편 신고도 5건 정도 접수됐습니다.

또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4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부산시도 고지대를 중심으로 460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염화칼슘을 뿌리며 제설에 들어갔습니다.

중구 망양로 등 고지대와 서구 꽃마을로와 북구 산성로, 연제구 황령산 순환도로 등 79곳입니다.

출근길 눈이 내려 쌓이며 주택가 골목길 등에 얼음이 언 곳이 있어 빙판길 보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통 안전도 주의가 필요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에는 아침까지 곳에 따라 1cm 안팎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이 절정입니다.

부산의 아침 기온이 내일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매서운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져 영하권의 아침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보도국에서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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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도 한파 속 새벽 한때 눈…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 입력 2021-01-07 10:02:47
    • 수정2021-01-07 13:03:12
    930뉴스(부산)
[앵커]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도 새벽 한때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곳에 따라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기온도 크게 떨어져 주택가 골목길 등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영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무렵부터 부산에는 꽤 굵은 눈발이 내렸습니다.

시청자 제보 화면 보시면 아파트 인근 길이 눈으로 하얗게 뒤덮여 쌓여 있는데요.

지금도 곳에 따라 약한 눈발이 날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에 내린 눈으로 오전 3시 40분부터 물만골 황령산 순환도로 입구 양방향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50대 여성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한파와 눈 관련 교통 불편 신고도 5건 정도 접수됐습니다.

또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4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부산시도 고지대를 중심으로 460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염화칼슘을 뿌리며 제설에 들어갔습니다.

중구 망양로 등 고지대와 서구 꽃마을로와 북구 산성로, 연제구 황령산 순환도로 등 79곳입니다.

출근길 눈이 내려 쌓이며 주택가 골목길 등에 얼음이 언 곳이 있어 빙판길 보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통 안전도 주의가 필요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에는 아침까지 곳에 따라 1cm 안팎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이 절정입니다.

부산의 아침 기온이 내일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매서운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져 영하권의 아침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보도국에서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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