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한파에 제주 전역 ‘꽁꽁’…교통편 큰 차질
입력 2021.01.07 (11:01)
수정 2021.0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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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 산지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중산간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풍과 풍랑특보로 항공편과 배편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익환 기자, 제주 산지에 사상 첫 한파경보에도 제주 전역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졌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에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57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에는 오늘 최저 기온이 영하 15.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제주시 영하 1.4도, 서귀포시 영하 2.6도 등 시내권도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산지에 대설경보 등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한라산 어리목에 45cm 이상의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산간 도로에서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와 첨단로에선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요.
평화로와 번영로 등 그 밖의 중산간 도로에선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안지역 도로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인 곳이 많은데요.
얼어붙은 도로 상태로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도 있어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 전역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제주공항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50편 넘게 결항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 경보가,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고성호·송혜성/영상편집:박진형
제주도 산지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중산간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풍과 풍랑특보로 항공편과 배편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익환 기자, 제주 산지에 사상 첫 한파경보에도 제주 전역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졌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에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57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에는 오늘 최저 기온이 영하 15.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제주시 영하 1.4도, 서귀포시 영하 2.6도 등 시내권도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산지에 대설경보 등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한라산 어리목에 45cm 이상의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산간 도로에서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와 첨단로에선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요.
평화로와 번영로 등 그 밖의 중산간 도로에선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안지역 도로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인 곳이 많은데요.
얼어붙은 도로 상태로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도 있어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 전역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제주공항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50편 넘게 결항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 경보가,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고성호·송혜성/영상편집: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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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한파에 제주 전역 ‘꽁꽁’…교통편 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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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07 11:01:05
- 수정2021-01-07 11:13:05
[앵커]
제주도 산지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중산간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풍과 풍랑특보로 항공편과 배편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익환 기자, 제주 산지에 사상 첫 한파경보에도 제주 전역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졌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에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57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에는 오늘 최저 기온이 영하 15.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제주시 영하 1.4도, 서귀포시 영하 2.6도 등 시내권도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산지에 대설경보 등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한라산 어리목에 45cm 이상의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산간 도로에서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와 첨단로에선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요.
평화로와 번영로 등 그 밖의 중산간 도로에선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안지역 도로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인 곳이 많은데요.
얼어붙은 도로 상태로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도 있어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 전역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제주공항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50편 넘게 결항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 경보가,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고성호·송혜성/영상편집:박진형
제주도 산지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중산간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풍과 풍랑특보로 항공편과 배편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익환 기자, 제주 산지에 사상 첫 한파경보에도 제주 전역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졌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에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57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에는 오늘 최저 기온이 영하 15.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제주시 영하 1.4도, 서귀포시 영하 2.6도 등 시내권도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산지에 대설경보 등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한라산 어리목에 45cm 이상의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산간 도로에서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와 첨단로에선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요.
평화로와 번영로 등 그 밖의 중산간 도로에선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안지역 도로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인 곳이 많은데요.
얼어붙은 도로 상태로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도 있어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 전역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제주공항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50편 넘게 결항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 경보가,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고성호·송혜성/영상편집: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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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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