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전북 20cm 많은 눈…교통사고 60여 건 접수

밤사이 전라북도 전역에 최대 20㎝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전북에서는 오늘(7일) 오전 11시 기준 순창, 정읍,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대설경보가, 남원과 전주, 임실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김제 19.3, 임실 18.7, 순창 17.1, 부안 16.2, 군산 14.4, 정읍 13.8, 진안 13.4, 전주 10.6㎝ 등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5에서 20cm, 서해안과 정읍 등 많은 곳은 30cm 넘게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북 모든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임실과 무주, 진안, 장수는 한파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은 한파주의보입니다.

오늘 아침 장수와 진안, 임실 등 내륙 지역 등은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김제와 군산, 부안, 고창 등 4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등 곳곳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편 전라북도경찰청은 7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눈길 교통사고 6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