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개 시군 대설특보…모레까지 최대 30cm 눈

입력 2021.01.07 (11:20) 수정 2021.01.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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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모든 지역에 어젯밤부터 최대 20 센티미터에 이르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 모레까지 최대 30 센티미터의 큰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먼저 눈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전북지역에서 밤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김제 버스터미널입니다.

내린 눈이 쌓이면서, 보시는 것처럼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김제가 18.7센티미터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임실 18.1, 부안 17.1, 순창 16.5 전주 10.1센티미터 등입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창과 정읍, 김제와 군산, 부안과 고창에는 대설 경보가, 남원과 전주, 임실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전북경찰청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6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9일) 5에서 20센티미터, 서해안과 정읍 등 많은 곳에는 30센티미터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추위도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7일)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와 진안, 임실 등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춥겠습니다.

또 김제와 군산, 부안과 고창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파가 며칠 동안 이어진 만큼 건강 관리와 동파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이미 많은 눈이 쌓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해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김제시 요촌동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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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9개 시군 대설특보…모레까지 최대 30cm 눈
    • 입력 2021-01-07 11:20:23
    • 수정2021-01-07 11:29:36
    기타(전주)
[앵커]

전북 모든 지역에 어젯밤부터 최대 20 센티미터에 이르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 모레까지 최대 30 센티미터의 큰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먼저 눈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전북지역에서 밤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김제 버스터미널입니다.

내린 눈이 쌓이면서, 보시는 것처럼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김제가 18.7센티미터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임실 18.1, 부안 17.1, 순창 16.5 전주 10.1센티미터 등입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창과 정읍, 김제와 군산, 부안과 고창에는 대설 경보가, 남원과 전주, 임실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전북경찰청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6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9일) 5에서 20센티미터, 서해안과 정읍 등 많은 곳에는 30센티미터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추위도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7일)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와 진안, 임실 등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춥겠습니다.

또 김제와 군산, 부안과 고창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파가 며칠 동안 이어진 만큼 건강 관리와 동파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이미 많은 눈이 쌓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해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김제시 요촌동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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