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간호학원서 15명 확진…학원생 전수조사

입력 2021.01.07 (11:21) 수정 2021.0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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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구미시의 한 간호학원에서 확진자 15명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간호조무사 양성과정 등의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었는데, 방역당국은 학원 수강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전수조사에서 추가로 나온 소식이 있나요?

[리포트]

네, 경상북도 방역당국이 현재 이 간호학원 수강생 16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아직 추가로 들려오는 소식은 없습니다.

간호학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15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 연령대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고, 수강생들의 거주 지역도 구미뿐만 아니라 경북 칠곡과 김천 등으로 퍼져 있어서 현재 역학조사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간호학원 확진자들을 포함해 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두 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3.9명인데 평균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대구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10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오늘 추가로 지산동 성덕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봉무동 광진중앙교회 관련이 1명이 나와, 이들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성덕교회 28명, 광진중앙교회는 84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래도 대구의 경우 확진자 증가세가 조금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 지역에서 여전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지역 3차 대유행의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병민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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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간호학원서 15명 확진…학원생 전수조사
    • 입력 2021-01-07 11:21:22
    • 수정2021-01-07 11:28:03
[앵커]

경북 구미시의 한 간호학원에서 확진자 15명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간호조무사 양성과정 등의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었는데, 방역당국은 학원 수강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전수조사에서 추가로 나온 소식이 있나요?

[리포트]

네, 경상북도 방역당국이 현재 이 간호학원 수강생 16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아직 추가로 들려오는 소식은 없습니다.

간호학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15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 연령대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고, 수강생들의 거주 지역도 구미뿐만 아니라 경북 칠곡과 김천 등으로 퍼져 있어서 현재 역학조사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간호학원 확진자들을 포함해 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두 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3.9명인데 평균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대구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10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오늘 추가로 지산동 성덕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봉무동 광진중앙교회 관련이 1명이 나와, 이들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성덕교회 28명, 광진중앙교회는 84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래도 대구의 경우 확진자 증가세가 조금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 지역에서 여전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지역 3차 대유행의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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