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

입력 2021.01.07 (11:47) 수정 2021.01.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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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020년 한 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한국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0년 K팝 부문 글로벌 연말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적으로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한국 아티스트 10팀의 스트리밍 횟수가 총 106억 7천만 회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한국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 이어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레드벨벳 순이었습니다.

한국의 신인 아티스트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플레이리스트에선 트레저(TREASURE)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솔로 가수 알렉사(AleXa),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 스크릿넘버(SECRET NUMBER), 에이스(A.C.E.)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여성 아티스트로는 아이유(IU), 남성 아티스트는 어거스트 디(Agust D), R&B 장르에서는 백현의 '캔데뒤디디(Candy)', 힙합 장르에서는 지코의 '아무노래', OST 장르에서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삽입곡인 뷔(V)의 'Sweet Night'가 각각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리안 디커스(Marian Dicus) 스포티파이 글로벌 음악 부문 총괄은 "이번 글로벌 K팝 연말결산은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스포티파이의 비전을 반영한다."면서 "올해 상반기 공식 론칭을 앞둔 만큼,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하는 데 이바지하고, 이용자와 음악 팬, 아티스트, 창작자 등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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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
    • 입력 2021-01-07 11:47:41
    • 수정2021-01-07 11:48:09
    문화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020년 한 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한국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0년 K팝 부문 글로벌 연말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적으로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한국 아티스트 10팀의 스트리밍 횟수가 총 106억 7천만 회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한국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 이어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레드벨벳 순이었습니다.

한국의 신인 아티스트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플레이리스트에선 트레저(TREASURE)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솔로 가수 알렉사(AleXa),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 스크릿넘버(SECRET NUMBER), 에이스(A.C.E.)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여성 아티스트로는 아이유(IU), 남성 아티스트는 어거스트 디(Agust D), R&B 장르에서는 백현의 '캔데뒤디디(Candy)', 힙합 장르에서는 지코의 '아무노래', OST 장르에서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삽입곡인 뷔(V)의 'Sweet Night'가 각각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리안 디커스(Marian Dicus) 스포티파이 글로벌 음악 부문 총괄은 "이번 글로벌 K팝 연말결산은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스포티파이의 비전을 반영한다."면서 "올해 상반기 공식 론칭을 앞둔 만큼,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하는 데 이바지하고, 이용자와 음악 팬, 아티스트, 창작자 등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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