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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위 아닌 반란” 강력규탄…미 민주당 상원도 장악
입력 2021.01.07 (12:21) 수정 2021.01.07 (13:0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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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시위대의 미 의사당 난입과 폭력사태를 "시위가 아닌 반란"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치러진 연방상원 결선투표에서 2석의 의석을 민주당이 모두 차지하면서 민주당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하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이든 당선인은 시위대의 의회 난입 등 폭력사태를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없는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미국 현대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법치에 대한 공격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시위가 아닌 반란이라고 규정하면서 당장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말이 좋을 때는 격려가 되지만 나쁠 때는 선동이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트럼프 대통령에게 헌법 수호의 맹세를 지키고 이 포위공격을 끝내도록 지금 당장 TV앞에 설 것을 촉구합니다."]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선 불복 시위가 한창인 가운데, 남부 조지아주에선 민주당이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공화당 현역의원을 꺾고 2석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과 공화당은 상원에서 각각 50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상원 의장이 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취임 뒤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수 있게 돼 사실상 상원까지 민주당이 장악하게 됐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정·부통령직은 물론 연방 하원과 상원 모두를 장악하게 되는 것은 오바마 행정부 이래 10년만입니다.

오는 20일 취임하게될 바이든 당선인도 취임 초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대선 불복에, 정치권은 물론 미국 사회 전반에 극심한 분열양상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어, 미국 사회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장수경
  • 바이든 “시위 아닌 반란” 강력규탄…미 민주당 상원도 장악
    • 입력 2021-01-07 12:21:39
    • 수정2021-01-07 13:06:09
    뉴스 12
[앵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시위대의 미 의사당 난입과 폭력사태를 "시위가 아닌 반란"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치러진 연방상원 결선투표에서 2석의 의석을 민주당이 모두 차지하면서 민주당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하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이든 당선인은 시위대의 의회 난입 등 폭력사태를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없는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미국 현대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법치에 대한 공격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시위가 아닌 반란이라고 규정하면서 당장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말이 좋을 때는 격려가 되지만 나쁠 때는 선동이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트럼프 대통령에게 헌법 수호의 맹세를 지키고 이 포위공격을 끝내도록 지금 당장 TV앞에 설 것을 촉구합니다."]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선 불복 시위가 한창인 가운데, 남부 조지아주에선 민주당이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공화당 현역의원을 꺾고 2석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과 공화당은 상원에서 각각 50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상원 의장이 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취임 뒤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수 있게 돼 사실상 상원까지 민주당이 장악하게 됐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정·부통령직은 물론 연방 하원과 상원 모두를 장악하게 되는 것은 오바마 행정부 이래 10년만입니다.

오는 20일 취임하게될 바이든 당선인도 취임 초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대선 불복에, 정치권은 물론 미국 사회 전반에 극심한 분열양상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어, 미국 사회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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