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기세

입력 2021.01.07 (12:47) 수정 2021.01.07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오히려 가속이 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뉴저지주의 간호사가 두 번째 백신을 맞습니다.

주사를 두 번 맞아 완벽히 백신 접종을 끝낸 겁니다.

하지만 미국인 대다수가 아직 첫 번째 주사도 맞지 못한 상태입니다.

[페이나/플로리다주 주민 : "우리는 노인입니다. 백신을 접종해 주세요."]

백신 접종이 당초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고 그 틈을 타 코로나19는 더 무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는 6초마다 한 명씩 감염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캘리포니아주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 직전입니다.

[바잉튼/세인트 프랜시스 병원 간호사 : "우리는 고 유량 산소 장치가 필요한데요. 다른 환자들이 최근 숨지는 바람에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잔인하지만 누군가가 사망해야만 좀 덜 심한 중환자들이 그나마 필요한 의료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33초에 한 명이 숨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기세
    • 입력 2021-01-07 12:47:22
    • 수정2021-01-07 12:51:58
    뉴스 12
[앵커]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오히려 가속이 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뉴저지주의 간호사가 두 번째 백신을 맞습니다.

주사를 두 번 맞아 완벽히 백신 접종을 끝낸 겁니다.

하지만 미국인 대다수가 아직 첫 번째 주사도 맞지 못한 상태입니다.

[페이나/플로리다주 주민 : "우리는 노인입니다. 백신을 접종해 주세요."]

백신 접종이 당초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고 그 틈을 타 코로나19는 더 무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는 6초마다 한 명씩 감염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캘리포니아주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 직전입니다.

[바잉튼/세인트 프랜시스 병원 간호사 : "우리는 고 유량 산소 장치가 필요한데요. 다른 환자들이 최근 숨지는 바람에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잔인하지만 누군가가 사망해야만 좀 덜 심한 중환자들이 그나마 필요한 의료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33초에 한 명이 숨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