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간 마을의 도전…낡은 민가를 호텔로

입력 2021.01.07 (12:48) 수정 2021.01.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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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인구 700명의 조그마한 마을 '고스게무라'입니다.

이 마을이 주목받는 것은 폐가를 고쳐서 문을 연 호텔 덕분입니다.

완전 리모델링으로 내부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데요.

하룻밤 숙박비가 1인당 30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30, 40대를 중심으로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하는 것은 4개 건물, 6개 방.

원하면 방에서 취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과 부딪힐 일이 거의 없습니다.

[숙박객 : "코로나 속에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왔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모두 마을 주민들인데요.

꽃꽂이와 청소 등, 주민들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시간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짭짤한 부가 수익도 생기고 이용객들도 만족도도 높아 마을에서는 더 많은 빈집을 호텔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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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산간 마을의 도전…낡은 민가를 호텔로
    • 입력 2021-01-07 12:48:45
    • 수정2021-01-07 12:52:35
    뉴스 12
일본 도쿄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인구 700명의 조그마한 마을 '고스게무라'입니다.

이 마을이 주목받는 것은 폐가를 고쳐서 문을 연 호텔 덕분입니다.

완전 리모델링으로 내부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데요.

하룻밤 숙박비가 1인당 30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30, 40대를 중심으로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하는 것은 4개 건물, 6개 방.

원하면 방에서 취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과 부딪힐 일이 거의 없습니다.

[숙박객 : "코로나 속에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왔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모두 마을 주민들인데요.

꽃꽂이와 청소 등, 주민들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시간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짭짤한 부가 수익도 생기고 이용객들도 만족도도 높아 마을에서는 더 많은 빈집을 호텔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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