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계량기 동파 274건…교통통제 잇따라

입력 2021.01.07 (13:23) 수정 2021.01.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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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눈에 한파가 겹치면서, 계량기가 동파되고 교통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7일) 저녁 7시 30분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274건, 수도관 동파 7건이 신고됐다고 집계했습니다.

교통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전남 곡성에서 구례를 잇는 101번 지방도가 통제되는 등 전남 7개, 경남 4개, 제주 3개 등 17개 도로 노선이 통제됐습니다.

비행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제주 53편, 김포 42편, 광주 11편 등 모두 140편의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낚시 어선의 운항은 전면 통제됐고, 목포~제주, 백령~인천 구간 등 82개 항로 108척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지리산과 무등산 등 국립공원 6곳 168개 탐방로도 이용이 금지됐습니다.

비상 2단계를 가동 중인 중대본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대설·한파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역에서는 서울 9천213명, 경기 3천827명 등 지방 공무원 2만 천480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제설작업에는 인력 3만 360명, 장비 1만 2천60대가 동원됐고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재 15만 4,257톤이 투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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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계량기 동파 274건…교통통제 잇따라
    • 입력 2021-01-07 13:23:53
    • 수정2021-01-07 19:47:19
    사회
어제 내린 눈에 한파가 겹치면서, 계량기가 동파되고 교통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7일) 저녁 7시 30분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274건, 수도관 동파 7건이 신고됐다고 집계했습니다.

교통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전남 곡성에서 구례를 잇는 101번 지방도가 통제되는 등 전남 7개, 경남 4개, 제주 3개 등 17개 도로 노선이 통제됐습니다.

비행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제주 53편, 김포 42편, 광주 11편 등 모두 140편의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낚시 어선의 운항은 전면 통제됐고, 목포~제주, 백령~인천 구간 등 82개 항로 108척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지리산과 무등산 등 국립공원 6곳 168개 탐방로도 이용이 금지됐습니다.

비상 2단계를 가동 중인 중대본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대설·한파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역에서는 서울 9천213명, 경기 3천827명 등 지방 공무원 2만 천480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제설작업에는 인력 3만 360명, 장비 1만 2천60대가 동원됐고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재 15만 4,257톤이 투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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