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뉴욕 시절 후기 작품 경매 나와…30억 원에 시작

입력 2021.01.07 (13:43) 수정 2021.01.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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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이 미국 뉴욕에서 체류하던 시기에 그린 추상미술 작품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0일(수) 진행하는 올해 첫 메이저 경매에 김환기의 뉴욕 시절 후기 작품 '22-X-73 #325'가 출품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30억 원입니다.

이 작품은 김환기 화백이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에 완성한 작품으로, 기존의 점화 시리즈와 달리 세로로 길게 그어내린 선들이 특징입니다.

케이옥션은 "예술 인생의 모든 것을 집약시킨 점 획과 선들의 조화가 작품에 무한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국 추상미술의 또 다른 선구자 유영국 화백의 1960년 작품 'Work'도 낮은 추정가 7억 원에 경매에 나와 새 주인을 찾습니다.

이 밖에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박수근 화백의 1964년 작품 '두 나무와 두 여인'도 낮은 추정가 3억 원에 경매에 나왔습니다.

경매 출품작은 9일(토)부터 경매 당일인 20일(수)까지 서울 강남구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로 관람 예약을 해야 하며, 전시장 입구에서 마스크를 쓰고 체온 측정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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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환기 뉴욕 시절 후기 작품 경매 나와…30억 원에 시작
    • 입력 2021-01-07 13:43:51
    • 수정2021-01-07 13:44:25
    문화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이 미국 뉴욕에서 체류하던 시기에 그린 추상미술 작품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0일(수) 진행하는 올해 첫 메이저 경매에 김환기의 뉴욕 시절 후기 작품 '22-X-73 #325'가 출품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30억 원입니다.

이 작품은 김환기 화백이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에 완성한 작품으로, 기존의 점화 시리즈와 달리 세로로 길게 그어내린 선들이 특징입니다.

케이옥션은 "예술 인생의 모든 것을 집약시킨 점 획과 선들의 조화가 작품에 무한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국 추상미술의 또 다른 선구자 유영국 화백의 1960년 작품 'Work'도 낮은 추정가 7억 원에 경매에 나와 새 주인을 찾습니다.

이 밖에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박수근 화백의 1964년 작품 '두 나무와 두 여인'도 낮은 추정가 3억 원에 경매에 나왔습니다.

경매 출품작은 9일(토)부터 경매 당일인 20일(수)까지 서울 강남구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로 관람 예약을 해야 하며, 전시장 입구에서 마스크를 쓰고 체온 측정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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