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 확대 발령

입력 2021.01.07 (14:26) 수정 2021.01.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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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인해 수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전남과 경남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해남군과 고흥군 득량만, 여수시 가막만, 경남 남해군, 강진·사천만, 경기 화성시 해역에 오늘(7일) 오후 2시를 기해 저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에도 한파가 지속돼 전남과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온이 하강하거나 저수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의 주 양식품종은 조피볼락과 전복으로, 양식장에서는 저수온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 사료공급을 중단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선별작업은 자제해야 합니다.

해수부는 "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은 해역의 양식장에서도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조기 출하나 사육밀도 조절, 사육시설 점검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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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경남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 확대 발령
    • 입력 2021-01-07 14:26:40
    • 수정2021-01-07 14:41:01
    경제
한파로 인해 수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전남과 경남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해남군과 고흥군 득량만, 여수시 가막만, 경남 남해군, 강진·사천만, 경기 화성시 해역에 오늘(7일) 오후 2시를 기해 저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에도 한파가 지속돼 전남과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온이 하강하거나 저수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의 주 양식품종은 조피볼락과 전복으로, 양식장에서는 저수온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 사료공급을 중단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선별작업은 자제해야 합니다.

해수부는 "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은 해역의 양식장에서도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조기 출하나 사육밀도 조절, 사육시설 점검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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