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에서 4차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거론하는 데 대해, 정부가 임시방편식으로 대응해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9조원의 예산을 투입한 3차 재난지원금이 이번주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여당에서 4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꺼내고 있어 국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전문기관들이 코로나 상황에 대해 사전 경고를 많이 해왔음에도 정부가 백신 구입과 관련해 뒤늦게 나섰고, 이제는 자영업자들이 방역 조치로 인한 피해에 항의해 시위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2월 예산심의 과정에서 코로나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걱정할 것이기 때문에 예산상 조처를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그래서 3조원 예산을 억지로 확보했는데 지금 상황은 그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상황을 엄중히 판단해 사전적 대처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저출산 현상이 앞으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면서, “정부가 출산율 장려를 더이상 할 능력이 없다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9조원의 예산을 투입한 3차 재난지원금이 이번주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여당에서 4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꺼내고 있어 국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전문기관들이 코로나 상황에 대해 사전 경고를 많이 해왔음에도 정부가 백신 구입과 관련해 뒤늦게 나섰고, 이제는 자영업자들이 방역 조치로 인한 피해에 항의해 시위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2월 예산심의 과정에서 코로나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걱정할 것이기 때문에 예산상 조처를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그래서 3조원 예산을 억지로 확보했는데 지금 상황은 그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상황을 엄중히 판단해 사전적 대처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저출산 현상이 앞으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면서, “정부가 출산율 장려를 더이상 할 능력이 없다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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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또 재난지원금 거론…국민들 안심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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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07 14:34:13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에서 4차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거론하는 데 대해, 정부가 임시방편식으로 대응해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9조원의 예산을 투입한 3차 재난지원금이 이번주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여당에서 4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꺼내고 있어 국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전문기관들이 코로나 상황에 대해 사전 경고를 많이 해왔음에도 정부가 백신 구입과 관련해 뒤늦게 나섰고, 이제는 자영업자들이 방역 조치로 인한 피해에 항의해 시위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2월 예산심의 과정에서 코로나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걱정할 것이기 때문에 예산상 조처를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그래서 3조원 예산을 억지로 확보했는데 지금 상황은 그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상황을 엄중히 판단해 사전적 대처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저출산 현상이 앞으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면서, “정부가 출산율 장려를 더이상 할 능력이 없다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9조원의 예산을 투입한 3차 재난지원금이 이번주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여당에서 4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꺼내고 있어 국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전문기관들이 코로나 상황에 대해 사전 경고를 많이 해왔음에도 정부가 백신 구입과 관련해 뒤늦게 나섰고, 이제는 자영업자들이 방역 조치로 인한 피해에 항의해 시위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2월 예산심의 과정에서 코로나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걱정할 것이기 때문에 예산상 조처를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그래서 3조원 예산을 억지로 확보했는데 지금 상황은 그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상황을 엄중히 판단해 사전적 대처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저출산 현상이 앞으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면서, “정부가 출산율 장려를 더이상 할 능력이 없다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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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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