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중증 환자에 ‘렘데시비르’·‘덱사메타손’ 권고…‘클로로퀸’은 효과 없어”
입력 2021.01.07 (15:30)
수정 2021.01.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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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고령·중증의 코로나19 환자에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나 면역조절제 ‘덱사메타손’을 적극 사용하도록 권고하지만, 최근 SNS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는 허위 정보가 유포된 ‘클로로퀸’ 등 말라리아 치료제 사용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진료 권고안을 갱신하며, 고령·기저 질환자와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의 적극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다만 클로로퀸 등 말라리아 치료제나 ‘칼레트라’ 등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치료제 등은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이므로 권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불투명해 보편적인 치료제로 쓰기 어렵다는 해외 평가가 있다’는 지적에 권 부본부장은 “현재 중앙임상위의 진료 권고안상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발병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초기에, 고령·기저 질환자 가운데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권고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렘데시비르의 평가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이고 그 효과가 연구 결과 도출된 사항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일단은 현재 의료 지침을 유지하기로 국내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진료 권고안을 갱신하며, 고령·기저 질환자와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의 적극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다만 클로로퀸 등 말라리아 치료제나 ‘칼레트라’ 등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치료제 등은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이므로 권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불투명해 보편적인 치료제로 쓰기 어렵다는 해외 평가가 있다’는 지적에 권 부본부장은 “현재 중앙임상위의 진료 권고안상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발병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초기에, 고령·기저 질환자 가운데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권고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렘데시비르의 평가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이고 그 효과가 연구 결과 도출된 사항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일단은 현재 의료 지침을 유지하기로 국내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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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중증 환자에 ‘렘데시비르’·‘덱사메타손’ 권고…‘클로로퀸’은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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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07 15:30:04
- 수정2021-01-07 15:45:54
방역 당국이 고령·중증의 코로나19 환자에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나 면역조절제 ‘덱사메타손’을 적극 사용하도록 권고하지만, 최근 SNS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는 허위 정보가 유포된 ‘클로로퀸’ 등 말라리아 치료제 사용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진료 권고안을 갱신하며, 고령·기저 질환자와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의 적극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다만 클로로퀸 등 말라리아 치료제나 ‘칼레트라’ 등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치료제 등은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이므로 권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불투명해 보편적인 치료제로 쓰기 어렵다는 해외 평가가 있다’는 지적에 권 부본부장은 “현재 중앙임상위의 진료 권고안상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발병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초기에, 고령·기저 질환자 가운데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권고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렘데시비르의 평가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이고 그 효과가 연구 결과 도출된 사항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일단은 현재 의료 지침을 유지하기로 국내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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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진료 권고안을 갱신하며, 고령·기저 질환자와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의 적극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다만 클로로퀸 등 말라리아 치료제나 ‘칼레트라’ 등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치료제 등은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이므로 권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불투명해 보편적인 치료제로 쓰기 어렵다는 해외 평가가 있다’는 지적에 권 부본부장은 “현재 중앙임상위의 진료 권고안상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발병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초기에, 고령·기저 질환자 가운데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권고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렘데시비르의 평가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이고 그 효과가 연구 결과 도출된 사항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일단은 현재 의료 지침을 유지하기로 국내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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