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의혹’ 김병욱 의원, 국민의힘 탈당…“결백 밝히고 돌아올 것”
입력 2021.01.07 (15:43)
수정 2021.01.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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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김병욱 의원이 오늘(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면서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어제 김 의원이 2018년 국회 보좌관이었을 당시,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모 의원의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을 제보 받았다고 방송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방송 직후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사실 무근이라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비대위 회의를 소집해 당 차원의 대응 조치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김 의원 탈당 소식에 회의를 취소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회의가 취소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스스로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밖에 나가서 법정 투쟁을 하겠다는 의미로 탈당을 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대위원 사이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어 논의를 해보려 했는데 탈당으로 회의를 할 대상과 상황 자체가 없어져 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욱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면서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어제 김 의원이 2018년 국회 보좌관이었을 당시,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모 의원의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을 제보 받았다고 방송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방송 직후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사실 무근이라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비대위 회의를 소집해 당 차원의 대응 조치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김 의원 탈당 소식에 회의를 취소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회의가 취소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스스로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밖에 나가서 법정 투쟁을 하겠다는 의미로 탈당을 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대위원 사이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어 논의를 해보려 했는데 탈당으로 회의를 할 대상과 상황 자체가 없어져 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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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의혹’ 김병욱 의원, 국민의힘 탈당…“결백 밝히고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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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07 15:43:13
- 수정2021-01-07 16:38:05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김병욱 의원이 오늘(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면서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어제 김 의원이 2018년 국회 보좌관이었을 당시,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모 의원의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을 제보 받았다고 방송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방송 직후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사실 무근이라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비대위 회의를 소집해 당 차원의 대응 조치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김 의원 탈당 소식에 회의를 취소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회의가 취소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스스로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밖에 나가서 법정 투쟁을 하겠다는 의미로 탈당을 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대위원 사이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어 논의를 해보려 했는데 탈당으로 회의를 할 대상과 상황 자체가 없어져 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욱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면서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어제 김 의원이 2018년 국회 보좌관이었을 당시,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모 의원의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을 제보 받았다고 방송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방송 직후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사실 무근이라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비대위 회의를 소집해 당 차원의 대응 조치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김 의원 탈당 소식에 회의를 취소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회의가 취소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스스로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밖에 나가서 법정 투쟁을 하겠다는 의미로 탈당을 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대위원 사이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어 논의를 해보려 했는데 탈당으로 회의를 할 대상과 상황 자체가 없어져 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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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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