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또 구속…법원 “도망 염려”

입력 2021.01.07 (18:37) 수정 2021.01.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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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에 손을 댄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또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7일) 발부했습니다.

권 판사는 “(황 씨가) 도망할 염려, 증거를 없앨 염려가 있다”라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황 씨는 오늘 권 판사의 심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지”, “지인을 협박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전 연인에게 마약투약 관련 허위진술을 강요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 안 해요”라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또 투약했다고 보고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9년, 옛 연인인 가수 박유천 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던 황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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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혐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또 구속…법원 “도망 염려”
    • 입력 2021-01-07 18:37:51
    • 수정2021-01-07 18:42:55
    사회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에 손을 댄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또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7일) 발부했습니다.

권 판사는 “(황 씨가) 도망할 염려, 증거를 없앨 염려가 있다”라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황 씨는 오늘 권 판사의 심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지”, “지인을 협박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전 연인에게 마약투약 관련 허위진술을 강요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 안 해요”라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또 투약했다고 보고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9년, 옛 연인인 가수 박유천 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던 황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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